전기료 부담 속 평택도시공사, 에너지 절감 3대 조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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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부담 속 평택도시공사, 에너지 절감 3대 조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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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운영 방식 손질…전력·탄소 동시 감축
공영주차장 에너지 사용 줄이기(포스터) /평택도시공사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평택도시공사(이하 공사)가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관리 방식을 전면 손질했다. 전기요금 상승과 기후 대응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운영 효율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핵심은 차량 운행 분산, 전력 사용 절감, 비접촉 출차 확대 등 세 가지다.

우선 공사는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 적용 범위를 기존 12곳에서 34곳으로 늘렸다. 특정 시간대에 몰리는 차량 흐름을 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겠다는 계산이다. 조명 운영 방식도 바뀐다. 일부 주차장은 24시간 점등을 유지하던 체계를 하루 약 15시간 수준으로 줄이고, 다른 시설은 조명 수를 최대 절반까지 축소한다. 이를 통해 전력 사용량을 약 20% 이상 줄이는 것이 목표다. 지하주차장 일부 구역은 운영을 제한해 추가 절감 효과도 노린다.

비대면 결제 시스템인 ‘무정차 출차’ 확대도 눈에 띈다. 차량번호 인식으로 자동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출차 대기 중 발생하던 공회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기존 방식 대비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을 80% 이상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현재 이용 차량이 900대 수준에 머물러 있어 확산 여부가 변수다.

공사는 전력 절감 적용 대상을 12개소까지 늘려 전체 주차장 전기요금을 약 10%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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