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현장 규제가 발목”… 조선업 애로 직접 듣고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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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현장 규제가 발목”… 조선업 애로 직접 듣고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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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해양플랜트 분야 규제 애로 집중 청취
군, “현장 중심 규제혁신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플로팅 도크 도입 건의… 인프라 확충 필요성 부각
중앙정부 협의 과제도 적극 건의 방침
고성군은 4월 1일 EK중공업(주)를 방문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조선업 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성군
고성군은 4월 1일 EK중공업(주)를 방문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조선업 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성군

고성군이 조선업 현장의 규제 애로 해소에 직접 나서며 기업 지원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성군은 4월 1일 EK중공업(주)를 방문해 ‘2026년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조선업 분야 간담회를 개최하고, 선박 제조와 해양플랜트 관련 현장 규제 불편사항을 집중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 규제완화 및 기업투자 담당자가 기업 현장을 직접 찾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EK중공업 관계자 8명이 참석해 실제 현장에서 겪고 있는 규제 문제를 공유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취지 설명 ▲규제 관련 애로사항 청취 ▲군 협조 가능 사항 안내 순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조선업 특성상 설비·인허가·안전 기준 등 복합적인 규제가 현장 운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기업들은 보다 현실적인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중소 조선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플로팅 도크(Floating Dock)’ 도입 필요성이 공식적으로 언급됐다.

EK중공업 측은 생산 효율성과 선박 건조·수리 능력 향상을 위해 관련 시설 구축이 시급하다며, 고성군이 경상남도 및 중앙정부와 협력해 인프라 확충에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기업의 지역 인력 채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논의되며, 조선업과 지역경제 간 선순환 구조 구축 필요성도 제기됐다.

고성군 관계자는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 불편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것이 규제혁신의 출발점이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규제 개선과 기업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기업 건의사항 가운데 군 차원에서 해결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검토·조치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과제는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는 등 현장 체감형 규제혁신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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