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월경용품 부담 완화 ‘코리요 생리대’ 본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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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월경용품 부담 완화 ‘코리요 생리대’ 본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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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형 ‘코리요 생리대’와 연계 추진…접근성·관리체계 강화 방침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김도진 (주)해피문데이 대표와 함께 (가칭) 코리요 생리대 시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제공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화성특례시가 생리용품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한 공공형 생리대 도입 검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지난달 27일 월경 전문 스타트업 ㈜해피문데이를 방문해 공공형 생리대 ‘(가칭) 코리요 생리대’ 제작 가능성과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앞서 12일 진행된 ‘생리용품 부담 완화를 위한 화성시-기업 소통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시는 생리대 가격 안정화 정책을 지방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리요 생리대’ 시범사업 추진안과 실제 제작·공급 구조에 대한 기업 측 제안이 공유됐으며, 관련 시제품의 소재와 흡수 구조 등 품질 요소도 함께 점검됐다. 시는 예상 단가와 연간 소요 예산, 공공화장실 비치 방식, 자판기 운영 관리 체계, 친환경 포장재 적용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놓고 기업 측과 의견을 교환했다.

또 공공형 생리대 특성을 고려해 안전성과 비용의 균형을 핵심 기준으로 설정하고 원재료 안전성 검증, 품질 관리 기준, 장기 운영 시 재정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생리용품은 여성의 건강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필수재”라며 “시민의 기본적인 생활 조건을 보장한다는 취지에서 공공형 생리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3월 중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 협의 절차를 진행한 뒤 관련 제도와 예산을 마련하고, 연내 시범사업을 통해 공공화장실을 중심으로 생리용품 비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존 복지 플랫폼 ‘그냥드림’과 연계한 ‘생리대 그냥드림’ 사업도 함께 추진해 생리용품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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