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이스라엘을 경고하고 나섰다.
현재 1기 원자로를 건설하고 2기 원자로를 계획하고 있는 이란은 1981년 이스라엘이 이라크의 핵 시설을 공격했던 것과 같은 이란 내 핵 시설 공격에 가능성에 대해 경고를 했다.
이란 외부부 대변인 하미드 레자 아세피는 월요일 이란이 핵무기 프로그램이 있다고 주장하는 이스라엘이 81년과 같은 모험을 하지 말 것을 경고하면서 시오니스트들은 과거에 아주 모험적이며 원칙을 따르지 않는 다는 것이 입증됐고 만일 그러한 실수를 저지르면 값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고 에이피(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은 러시아의 도움으로 1기 원자로 건설을 하고 있으며 2기는 1000메가와트가 될 것이라고 이슬람 리퍼블릭 뉴스가 지난 목요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관리는 미국과 유럽이 이스라엘을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 능력을 갖추기 전에 핵 프로그램을 중단하라고 압력을 넣으라고 촉구해오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란이 핵폭탄을 보유하는 것은 이란-이스라엘간 군비 경쟁을 겨냥하는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1981년에 이라크의 핵 시설을 폭격한 바 있다.
반면에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핵무기 보유 사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NCND)있으며, 이미 이스라엘은 100~200기 정도의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미국은 이란이 비밀리에 핵 개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국제 원자력 기구(IAEA)에 핵확산방지조약(NPT=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을 위반한 국가라고 선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이란의 핵 시설에 자유로운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압력을 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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