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는 22일 ‘시민이 체감하는 일상의 변화’를 2026년 시정 핵심 기조로 제시하고 민생·미래·공간·행정 등 4개 분야 혁신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 요구를 정책으로 실현하는 과정을 행정 혁신의 기준으로 삼고,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는 실행 중심 행정을 통해 도시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민생혁신 분야에서는 지역경제 회복과 생활 안정을 중심으로 정책이 추진된다. 부천시는 지난해와 같은 규모로 부천페이를 발행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지원하고, 관내 개인택시 2,484대를 대상으로 택시요금 부천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지류형 부천사랑상품권은 축제와 관광 행사와 연계해 발행해 지역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
기본사회 정책도 확대된다. 올해 신설된 기본사회팀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반 ‘온마음 AI 복지콜’과 스마트경로당 등 기본돌봄 정책을 추진하고, 초등학생 입학준비금과 중·고등학생 무상교복(체육복) 지원 등 교육 정책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맘편한 택시와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등 기본교통, 청년월세 지원을 포함한 기본주거 정책도 추진된다.
부천시는 2019년부터 운영해 온 부천형 통합돌봄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3월 시행되는 통합돌봄지원법에 대응한다. 66개 민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의료·주거·안전망을 연계한 현장 중심 돌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례 절차 지원을 위한 ‘온라이프 장례지원 시범사업’도 새롭게 추진된다.
출산과 양육 지원도 확대된다. 시는 출산지원금을 첫째와 둘째 100만 원, 셋째 200만 원, 넷째 이상 400만 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시의회와 협의 중이다. 다함께돌봄센터 2곳과 장난감도서관 1곳을 추가 설치하고 365일 시간제 보육 서비스도 지속 운영한다.
청년과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정책도 강화된다. 원미·소사·오정 권역별 청년 전용공간을 거점으로 면접정장과 헤어·메이크업 지원을 포함한 취업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고 기업 및 공공기관 인턴십 연계를 확대한다. 신중년노후준비지원센터와 한국폴리텍대학이 연계한 특화 교육과정과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도 추진된다.
미래혁신 분야에서는 도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둔다. 상반기 개원을 앞둔 부천시정연구원이 도시·교통·주거·산업·AI 분야 중장기 정책 연구를 수행한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반도체와 로봇, 정밀기계 중심 산업단지로 조성되며 대한항공과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DN솔루션즈 등과 총 2조6천억 원 규모의 입주 계약이 체결됐다.

경기 AI 혁신클러스터를 중심으로 AI 창업교육과 기술 실증, 기업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서비스 로봇 부품과 AI 기반 조명산업 육성도 추진된다. 부천벤처펀드 4호 조성과 함께 부천과학고 인프라 구축, 부천아트밸리와 도서관 기반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이어갈 계획이다.
공간혁신 분야에서는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상반기 중 수립하고 주민제안 패스트트랙과 미니뉴타운,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창의적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한 건축디자인 혁신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교통 분야에서는 서해선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 추진과 함께 GTX-B, 대장–홍대선, GTX-D 및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주차장 확충, 자율주행 시범사업도 진행된다.
행정혁신 분야에서는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행정이 강화된다. 인공지능 민원 챗봇과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민원 원스톱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와 연계한 안전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문화와 체육 분야에서는 부천형 악기은행 운영과 부천아트센터 공연 프로그램 확대, 부천FC1995 홈경기장 환경 개선 등이 추진된다. 역곡다목적체육센터와 옥길문화체육센터 개관도 예정돼 있으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30주년 행사와 ‘부천루미나래 도화몽’ 등 문화 사업도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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