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주민과 상생 속 운영할 것”

경주시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주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새로운 협의 기구를 구성했다.
시는 지난 19일 청사 내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제12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의원 3명과 주민대표 9명 등 총 12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1월 19일부터 2028년 1월 18일까지 2년간이다. 시의원으로는 임활, 정종문, 정희택 의원이 참여하며, 주민대표들과 함께 협의체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주민지원협의체는 일반 생활쓰레기 소각 및 매립 등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 기구다. 지난 2001년 처음 구성된 이후, 주변 영향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고 지역 복지를 증진하는 등 지자체와 주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경주시는 현재 주변 영향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 말 기준 130억 3,200만 원 규모의 주민지원기금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생활폐기물 처리의 안정화와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현대화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폐기물처리시설은 시민 생활에 필수적인 공공시설이지만 주변 지역 주민들의 희생과 협조가 뒤따르는 만큼, 협의체의 소통 창구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원들이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제안을 해주길 기대하며, 시에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주민지원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과 행정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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