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체감형 문화정책과 콘텐츠 강화
예술 인프라 확충과 관광 경쟁력 동시 추진
문화도시 시즌2 향한 구조 혁신 본격화

김해문화관광재단이 2026년을 기점으로 조직 운영부터 예술 창작, 관광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 ‘시민 중심, 문화 혁신’을 핵심 가치로 내건 이번 변화는 문화정책의 실행 구조를 재정비하고, 시민과 예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단은 먼저 조직 체계 개편을 통해 정책 추진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인다. 경영기획본부를 중심으로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을 신규 수탁하고, 문화도시센터를 대표이사 직속 기구로 전환해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한다. 내부 운영에서는 병가 규정과 육아 제도를 현실에 맞게 개선해, 법적 기준과 노사 협의 사안을 구분한 실질적 복지 강화를 추진한다.
구성원 보호를 위한 변화도 눈에 띈다. 전 직원 대상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심리 진단과 개별 상담, 긴급 지원까지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사회·경제·문화·관광 흐름을 분석한 정책 자료를 분기별로 발간해, 재단이 문화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도록 기능을 확장한다.
예술 인프라 역시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오는 4월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이 정식 개관하며, 지역 작가 지원과 시민 문화 향유를 아우르는 복합예술 공간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장애예술인 공연과 전시는 법 개정에 맞춰 정례화돼, 주요 문화시설에서 연중 안정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창작뮤지컬 분야에서는 블랙박스 공연장을 기반으로 한 제작극장화가 추진된다. 김해문화의전당을 중심으로 지역 문예회관과 연계한 창작 뮤지컬 제작이 본격화되며, 김해를 지역 뮤지컬 창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개관 20주년을 맞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기념 전시와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과 환경, 교육을 잇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도자산업단지 내 큐빅하우스 아트숍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편돼 공예 교육과 작가 활동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관광 부문에서는 김해가야테마파크 빛축제를 비롯해 불꽃축제, 야간 콘텐츠가 연중 이어지며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한다. 가야왕궁 야외결혼식장도 리뉴얼을 통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문화도시센터는 법정 문화도시 사업 종료 이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시즌2에 돌입한다. 지역 고유 콘텐츠와 축제, 캐릭터 사업을 연계해 김해만의 문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석철 대표이사는 “2026년은 김해 문화정책의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제도와 공간, 콘텐츠의 변화가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 생태계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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