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인접지역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전흔의 역사를 원형 보전해 평화와 생명의 상징으로 형상화시켜 줄 ‘DMZ평화생명동산’ 조성사업의 첫 성과물인 ‘평화생명교육마을’이 내달 개관한다.
현재 98%의 공사 진행율로 생태체험코스와 조경정비 등 일부 마무리 공사가 끝나면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화면 서화리 831-1번지 일원에 153억원을 들여 12만 4,000㎡의 면적으로 조성되는 평화생명교육마을은 문화와 학술연구를 위한 교육관과 전시관, 명상원 등의 교육시설과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식당, 연구실 등이 들어서며, 야외에는 태극과 사람의 신체를 형상화하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물로 꾸며진 생태체험장 ‘생명살림 오행동산’이 꾸며진다.
또한 위치상 DMZ는 물론 제4땅굴과 을지전망대 등의 안보교육자원과 대암산용늪, 향로봉 등의 환경생태자원, 백담사 등 문화자원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평화․안보․생태체험교육 공간으로 널리 활용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DMZ평화생명동산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평화생명교육마을 개관과 함께 현재 관련 기관과 협의․계획 중에 있는 가전리 지뢰생태공원과 생명연구동산 등 평화생태공원이 조성되면 인제군 서화리 일원은 DMZ 일원 생태와 역사, 문화자원을 보유한 평화와 생명의 터전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어 내달 중순이면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평화생명리더교육, 지구촌교육, 지역역량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구체화, 생활화 해 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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