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보, 소상공인 과밀화 수익성 기준으로 심각 신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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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보, 소상공인 과밀화 수익성 기준으로 심각 신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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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업·숙박음식점업 10곳 중 7~8곳 근로자 평균임금에도 못 미쳐
인천신보, 데이터 기반 맞춤형 지원 정책 강화 계획
인천신용보증재단 조사연구실, 통계청 경제총조사(2010·2015·2020년) 원자료
주) 2020년 SBR 프레임 전환으로 연속 시계열 절대 비교에 유의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인천신보, 이사장 이부현)은 '인천시 소상공인 과밀화 측정 및 통계발굴 연구' 최종 보고서를 통해 인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에서 수익성을 기준으로 한 과밀화 신호가 장기간 고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통계청 경제총조사 원자료(2010·2015·2020년)를 기반으로, 과밀화를 ‘공간적 밀집’이 아닌 ‘임계치 대비 영업이익’에 초점을 맞춰 분석했다. 업종별 영업이익을 근로자 평균임금, 최저생계비, 손실(적자) 기준과 비교해 과밀화 수준을 제시했다.

조사 결과, 2020년 기준 도소매업의 평균 영업이익은 2,520만 원으로, 근로자 평균임금 미만 사업체가 77.6%, 최저생계비 미만이 61.4%, 손실 발생 사업체가 18.1%로 나타났다. 숙박음식점업은 평균 영업이익이 1,000만 원으로, 근로자 평균임금 미만 사업체가 85.7%, 최저생계비 미만 73.2%, 손실 발생 19.7%로 도소매업보다 더 취약한 양상을 보였다.

인천신보 조사연구실 관계자는 “두 업종 대부분이 근로자 평균임금에도 못 미치는 낮은 수익 구조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단기 경기 요인보다는 장기간 누적된 구조적 취약성을 보여준다”며 “다만 2020년 경제총조사는 SBR(기업통계등록부) 기반으로 전환돼 2010·2015년과 단순 시계열 비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부현 인천신보 이사장은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10곳 중 7~8곳이 근로자 평균임금에도 못 미친다는 점을 중요한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해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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