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880곳 구축하며 도내 두 번째 규모 기록
AI·디지털트윈 접목한 고도화 사업 확대
영세 제조기업 생산성·근로환경 개선 기대

제조업 전반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김해가 스마트공장 구축 분야에서 전국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정부 공모에서 역대 최다 기업이 선정되며 지역 제조업의 체질 개선과 생산 경쟁력 강화에 탄력이 붙고 있다.
30일 김해시에 따르면 2025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정부 공모에 관내 중소기업 63곳이 선정됐다. 이는 2018년 사업 시행 이후 단일 연도 기준 가장 많은 수치로, 김해는 지금까지 누적 880곳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며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성과를 기록했다.
스마트공장은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생산 현장에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지능형 제조 시스템이다. 금속과 자동차부품, 기계, 전자전기 등 김해의 주력 산업 전반에 걸쳐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경남테크노파크 성과분석 결과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은 생산성과 품질이 크게 개선되고, 원가 절감과 매출 증가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스마트공장이 단순한 설비 개선을 넘어 제조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해는 영세 제조기업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기초단계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을 접목한 고도화 단계 사업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올해 선정 기업 가운데는 제조 인공지능 특화형과 자율형 공장,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등 미래형 모델이 다수 포함돼 제조 현장의 디지털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스마트공장 보급과 함께 산업 디지털 전환과 로봇 공정 실증, 뿌리기업 맞춤형 자동화 지원 등 연계 사업을 병행하며 제조 혁신의 단계적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관계자는 “스마트제조 혁신을 지역 산업의 생존 전략이자 성장 동력으로 삼아 산업 구조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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