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 서청원 대표 곧 퇴원 통원치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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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연대 서청원 대표 곧 퇴원 통원치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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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세 호전보다 병원 입원비용 부담되어...

 
   
  ▲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  
 

지난달 30일 형집행정지로 병원에 입원중이던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곧 퇴원 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청원 대표는 20여일간 옥중단식으로 지병인 당뇨 합병증으로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어 3차례나 병원과 구치소를 오가며 반복적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병세가 호전될 기미가 없이 점점 악화되어가고 있어, 의정부지검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주거지로 3개월간의 형집행정지를 허가함에 따라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친박연대 관계자에 따르면 서청원 대표의 병세가 호전되어 퇴원을 하는것이 아니라 하루 약 200만원가량의 입원치료비가 부담되어 통원치료를 받고자 하여 퇴원을 하게 된 것이라 했다. 퇴원시기는 의정부지검이 주거지역을 상도동 자택으로 변경허가 되는데로 이르면 내주 월요일쯤 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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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규 2009-08-08 06:51:18
정말 못된넘들 국가가 아끼고 존경해야할 원로 정치인을 정치의 희생물로 만들이 이 지경까지 가도록 했나. 어떻게 대통령이 됐는데 역사를 되돌아보라...

딴살림 2009-08-08 10:48:58
서씨, 이제 근혜양 딴 살림차리라고 하세요. 그래야 당신도 살고 다른 사람도 살 수 있으니까.

지만원 2009-08-14 01:03:49
이재오와 서청원


이명박에게 이재오가 상징적 인물이라면 박근혜에게는 서청원이 그런 인물이다.

이재오는 최근 한나라 당으로 재입성하여 대표직 자리를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보도돼 있는가 하면 8월입각설도 나돌고 있다. 여기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어떻게든 ‘사랑하는 이재오’ ‘귀한 이재오’를 살려내려고 애를 쓰고 있는 모습이 부각돼 있다.

반면 박근혜의 ‘귀한 서청원’은 누가 보아도 형평성에도 어긋나 보이고 이치에도 맞지 않아 보이는 판결에 의해 지금 감옥에 가있고, 그 억울함을 이기지 못하여 심근경색 등 속병이 들어 많은 고생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아무리 법이라는 수단을 빌렸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를 이명박 대통령의 속 좁은 정치적 보복이라고 생각한다.

오는 10월의 국회의원 재보선 에는 박희태가 양산에서 출마하는데 박근혜의 도움이 필요한 모양이다. 강릉에서는 친박계 전의원인 심재엽씨가 선거사무실을 차려놓고 친이계 출마자와 일전을 치를 모양이다. 이렇게 어수선 한 마당에 박근혜는 이명박 대통령의 유럽특사 제의를 선뜻 수용하는 신선함을 보여주었다.

지금 한나라당에서는 ‘화합’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돼 있다고 한다.

정말 화합이라는 걸 추진하려면 서청원 문제를 풀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문제가 풀리지 않는 이상 친이계가 추진하는 모든 의도에 요란한 마찰음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지금 미국에는 48세에 불과한 오바마라는 나이 어린 사람이 대통령을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보다 정확히 20년 차이다. 그는 벌써부터 포용의 대통령으로 불리고 있다. 민주당 경선에서 힐러리와 경쟁을 할 때 힐러리는 오바마를 애송이라고 폄훼했고, 안보를 맡길 수 없는 미숙아라며 한껏 조롱했다. 대통령에 당선되자 오바마는 그런 힐러리에게 제2의 대통령 자리라는 국무장관 직을 정중히 제의했다. 본선에서 승리하자 그는 패자인 매케인을 위해 특별만찬을 베풀었고, 그 자리에서 매케인을 용기 있는 공복이라며 하늘높이 치켜 주었다.

그리고 그는 가장 악랄했던 반미주의자 차베스 베네주엘라 대통령과 악수를 했고 수많은 국가원수들에게 화해 제스처를 보내고 있다.

1861년 링컨이 대통령이 됐다. 당선되자마자 그는 공화당 인사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6년 전부터 그를 긴팔의 원숭이라고 조롱하고 멸시했던 에드윈 M. 스탠턴에게 전시 국방장관 직을 제의했고, 스탠턴은 아주 훌륭한 국방장관이 되었다.

우리 박정희 대통령도 대통령을 논리적으로 비판하는 사람들을 데려다가 중용했다.

그 수가 하나 둘이 아니었다.

소니의 신화적 인물 아키오 모리타 회장은 소니 제품에 대해 비판을 가했던 젊은이를 오랫동안 키워서 3대 회장 자리를 넘겨주었다.

만일 전두환 대통령이 사근사근한 노태우 대신 그에게 뻣뻣하게 굴었던(?) 정호용을 후계자로 세웠다면 오늘날의 비극은 없었을지 모른다.

죤슨 대통령 시절에 미 국방성 재무관리 개혁을 주도했던 하버드 교수 안토니 박사는 그의 개혁과정에서 많은 강연을 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개혁에 가장 열렬한 지지자들은 개혁에 가장 강력히 저항했던 사람들이었다.” 필자가 몸담았던 연구소에는 연구소장을 싸고도는 똘똘 뭉친 몇 명의 간부들이 있었다.

그들에 둘러싸인 연구소장은 나날이 인기가 떨어졌고, 드디어 해임의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들이 제거되자 그들에 의해 나쁜 사람들로 연구소장에 밀고(?)됐던 뻣뻣한 간부들이 연구소장을 열심히 도와주었다.

대통령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공익정신이 살아있는 사람들이고, 대통령을 싸고도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입지를 위해 대통령을 고립시키고 있는 사람들일지 모른다. 누가 국가에 이익이 되고 대통령에 이익이 되는지 대통령은 코페르니쿠스의 발상전환을 통해 선택해야 할 것이다.

2009.8.1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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