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강진청자축제 ⓒ 깅진군 제공^^^ | ||
2일 강진군은 제37회 강진청자축제는 ‘흙․불 그리고 인간(土․火 & 人)’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금년 축제에서는 관객이 직접 참여 하여 접 만들어보고, 감상하고, 즐기고, 맛볼 수 있는 이른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오감(五感)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강진만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 것이 눈에 띈다.
특히 축제장은 5미터 높이의 대형 청자 매․주병이 꽃이 한데 어우러진 테마꽃밭을 시작으로 천년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청자체험코너가 가장 먼저 반긴다.
축제장 한 가운데서 1,000개의 청자종에서 울러 퍼지는 청아한 소리와 1m~7m높이의 30여 개의 대형 청자등(燈) 그리고 500개(1m 높이)의 바람개비 등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청자축제장으로 가는 길목인 강진만 해안도로 1.2km를 따라 세워진 350여개의 허수아비 전투장 재현과 축제장 곳곳에 워낭소리, 신전들노래 등 테마가 있는 허수아비촌이 조성되어 있다.
개막일인 8일 오후 5시 100여 척의 선박이 강진만에서 펼치는 환상적인 개막축하 퍼레이드와 지난 해 최고 인기를 누린 상설물레체험 및 고려왕실 행차 퍼레이드 등은 눈여겨 볼만하다.
또 유람선을 이용해 강진만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면서 강진만 선상체험과 바지락 캐기, 바다낚시 및 통발어업, 갯벌낚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강진청자를 축제기간 중에만 20%~30%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특혜도 주어지고 청자를 식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한 생수를 보관하는 청자청수기 물통, 청자가습기, 찬기, 접시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500여간 청자문화를 꽃피워 왔던 강진의 자존심과 이미지를 대내․외 널리 알려 ‘다시 찾고 싶은 강진’ 세계인과 함께하는 평품 청자축제의 장으로 정착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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