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2025시즌을 앞두고 한승혁을 보상선수로 데려오며 투수진 보강에 나섰다. FA 계약에 따른 영입을 통해 팀은 마운드의 안정감과 힘을 확보하게 됐다. 구단 측은 한승혁의 FA 자격 문제보다 불펜 전력 강화에 더 큰 비중을 뒀다고 밝혔다.
한승혁은 올해 71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16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25(64이닝 16자책점)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9이닝당 볼넷이 5.03개에서 3.23개로 감소하며 제구도 안정됐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2.54로 기존 팀 내 불펜 투수들을 능가하는 수치를 남겼다. 특히 직구 평균 시속이 148.4㎞로 KT 국내 투수진 중 최고의 기록을 보였다. 구단 관계자는 강속구 유형의 투수가 많지 않던 팀에 새로운 동력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KT 불펜은 최근 평균자책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2위(3.68), 2022년 2위(3.61), 2023년 4위(4.07), 2024년 4위(5.00), 2025년 5위(4.45)로 하락했다. 기존의 박영현, 손동현, 이상동, 우규민 등 필승조에 한승혁이 가세히며 다양한 불펜 운용이 가능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선발진이 5이닝을 책임진다면 헹퀴진 뒷문에도 자신감을 더하게 됐다.
KT는 올해 외국인 선수 3명(맷 사우어, 케일럽 보쉴리, 샘 힐리어드)을 모두 교체하고, 국내 FA 시장에서 김현수, 최원준, 한승택을 영입했다. 불펜 에이스 역할을 기대받는 한승혁의 합류로 팀의 반등이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