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약체결
-올 상반기 민원서류 처리기한 41% 단축
-중심시가지에 공용주차장 마련
-당진군립도서관, 여름방학맞이 다양한 특별강좌
-불법 유동광고물 및 노점상 일제정비
-노인복지투자사업, 하나 둘씩 성과 보이기 시작
-이달 재산세 36억원 부과

[뉴스내용]

이번 주 군정뉴스 전해드립니다.

1. 당진군에 환경우려업종 발 못 붙인다.
st) 첫 소식입니다. 친환경 업종 공장유치를 위해 당진군이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na)지난 13일 당진군은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과 친환경 업종 공장유치를 위한 협약을 채결했습니다.

이는 최근 아산만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고로 슬래그 처리업체의 입주계획이 확정되면서 지역여론에서 대두되었던 사항입니다. 당시 당진군과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산업단지관리공단의 승인으로 처리된 바 있는데요. 이 후에 군은 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약을 통해 환경과 직결되는 업종과 공장에 대해서는 상호간 사전에 충분한 협의와 검토로 입주심사와 관리를 강화하고 주민의 환경적 피해 방지에 그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은 민종기 당진군수와 윤영역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평택․당진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청 소회의실에서 체결됐습니다. 주요 골자를 보면 국가산단에는 슬래그 등을 포함한 악취 또는 유해물질의 배출이 가능한 업종에 대해 당진군과 사전 협의를 한 경우에만 입주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기존에 입주한 환경오염 우려 업종에 대해서는 수시 지도점검과 환경오염 방지시설 확충 유도, 환경민원 발생 시 신속한 민원해결을 위한 대책수립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2.민원처리기한 절반 가까이 줄여
st) 올해 상반기 동안 민원서류의 처리기한이 41%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a) 민원행정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우선적으로 민원처리기간 단축에 팔을 걷어붙인 결과, 상반기에 민원서류 처리기한을 41% 앞당겼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이는 상반기 전체 69만4천여건의 민원서류 중 6일 이상의 유기한민원 3301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인데요. 평균적으로 5일 걸리던 민원이 3일만에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다시 부서별 단축율을 산정했을 때 교통재난관리과가 56.9%의 단축율을 보여 가장 많은 기한을 줄였으며, 종합민원실이 51%, 산림축산과가 47.5%, 환경과가 39.7% 등을 나타냈습니다.

군은 민원처리 담당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유기한민원 처리기한 단축과 7일 이상 복합민원에 대해 실무종합심의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심의회는 매일 아침 8시에 관련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상호 현장확인과 서류심사 등이 함께 이루어지도록 처리하고 있습니다. 또,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해 신속히 민원을 처리하고 법정 처리기간보다 단축한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수요자 중심의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중심시가지에 공용주차장 마련
st)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책들이 하나 둘씩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 시책들 중 하나로 원도심 주차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되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na) 올해 시장오거리 중앙공영주차장 준공에 이어 중심시가지, 구 서울정형외과 자리에 원도심 주차장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 주차장은 사업비 25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현재까지 2년여간 방치되어 있는 건물과 대지를 구입, 지난 5월부터 철거공사를 진행해 주차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주차장은 빠르면 다음 주 초부터 주민들에게 임시 공개되고 일별, 월별 주차대수 등을 산정해 운영주체를 공모하고 유로화주차장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현재 당진군청 주변의 원도심은 주차시설의 부족과 휴게․편의 시설의 미흡, 군청의 이전계획과 대형마트의 개점 등의 요인으로 상권중심이 주변지역으로 이동해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어 왔습니다. 이에 군은 이 지역에 대한 활성화 방안 용역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주차장 및 특화거리 조성, 전통시장 상품권 발매 등 다양한 방안 모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준공을 앞둔 주차장 조성으로 그동안 제기 되어왔던 문제점들이 말끔히 해소되어 더욱더 살기 좋은 당진의 모습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봅니다.

4. 여름방학은 시원한 군립도서관에서 보내요.
st) 당진군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에게 학교과정에서 맛보지 못하는 다양한 학습기회를 마련하고자 참여자 모집에 나섰습니다. na) 당진군은 본격적인 방학기간을 앞두고 올해 개관한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합덕, 송악 군립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7개소 등 모두 10곳의 군립도서관에서 초등학생 전 학년과 중․고등학생, 일반인 등 모두 6백여명을 대상으로 동화로 배우는 영어 스토리텔링, 호기심 과학놀이, 논리적인 글쓰기 등 27개 과목의 특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서관별로 빠르면 20일경부터 수강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도서관별로 진행되는 특색강좌를 보면 ▲ 중앙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속 영화관, 동화구연 등 6개 과목 ▲ 합덕도서관에서는 호기심 과학놀이, 내손으로 내장난감 만들기 등 3개 과목 ▲ 송악도서관에서는 창의력 표현미술, 위인을 만나요 등 3개 과정이 진행됩니다.

또 ▲ 신평 거산 작은도서관 외에 7개의 작은 도서관에서는 아동미술과 역사논술, 아나운서처럼 말해요 등 각각 2개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진군민을 위해 군이 특별히 마련한 도서관 특별강좌에는 쉽게 접하거나 배울 수 없는 다양한 강좌들이 마련돼 있는데요. 이번 특별강좌를 통해 군민들이 흥미진진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5. 불법 유동광고물 및 노점상 일제정비
st) 아름다고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 주민의 보행권․차량통행권을 확보를 위해 불법광고물과 노점상 정비에 나섰습니다. na) 최근 인도와 도로를 점거하는 현수막과 노점상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의 이동과 차량통행에 불편함을 주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군은 아름다운 거리, 걷고싶은 거리 조성을 목표로 불법 광고물을 비롯한 노점상과 노상적치물에 대해 대대적으로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시행되는 대대적인 정비활동에서는 우선 보건소, 경찰서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주요 시가지와 주요도로변에 무질서하게 난립되어 있는 불법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및 노상적치물 등에 대해 지도 단속을 시행합니다.

간판 등 불법 고정광고물은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하여 11월까지 불법광고물 자진신고기간을 연장 운영하며 이 기간 동안에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불법광고물을 정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군은 법적 허가 요건을 갖춘 광고물은 기간 내 자진 신고 시 적법하게 허가 처리하고, 요건을 갖추지 못한 광고물은 적법하게 보완하면 허가 처리 할 예정이며, 보완이 불가능한 광고물은 기간 내 자진정비 할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군 담당자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광고물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과 철거를 벌여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지역의 거리는 우리가 아름답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6. 체감 노인복지 실현
st)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추진한 대대적인 투자사업이 하나 둘씩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na) 군은 본격적인 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노후소득 보장, 다양하고 질 높은 여가서비스 제공,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지난해 134억원보다 2배 늘어난 263억원을 투입해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10곳에 이르는 노인교실 운영, 남부노인복지회관 등의 운영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58개소의 경로당 활성화 사업과 신증축 사업 등을 통해 여가문화생활 공간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노후 경로당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은 전체 13개소 중 11개소가 완료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노인들이 복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날로 늘어나는 치매 등 만성질환 어르신들의 환경개선을 위해 33억8천여만원을 투입한 노인전문요양시설 신축사업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당진군의 노인인구는 6월말 현재 2만2068명 전체인구 대비 16.1%에 해당하는 고령사회로, 어르신의 복지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기초생활 보장과 일자리 창출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이 집중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7. 이달 재산세 36억원 부과
st)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주택과 일반건축물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2009 정기분 재산세를 4만3천여건 36억2천만원을 부과했습니다. na)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주택과 일반건축물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2009 정기분 재산세를 4만3천여건 36억2천만원을 부과했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대비, 주택은 7000만원이 감소한 3만6000여건에 9억6000만원, 건축물은 3억3000만원이 증가한 7000여건에 26억6000만원 이다. 주요 증감요인은 주택분은 지방세법 개정에 의한 세율인하로 감소하였으며, 건축물은 신축건물의 증가와 과표 적용율을 전년에 비해 5% 상승한 70% 적용하여 상승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주택분 재산세의 본 세액이 5만원 미만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징수하고 5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부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