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구에 따르면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이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안내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희망근로사업은 경기침체에 따른 민생안정대책 일환으로 범정부적으로 추진중인 시책으로 내수경기 진작 차원에서 임금의 30% 정도가 상품권으로 지급되고 있다.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 안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번 안내책자에는 상품권 사용지역, 사용 가능업소 및 제외 업소, 그리고 사용 기한 등 상품권 사용 전반에 대한 정보가 들어 있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총 55쪽으로 구성된 이 책자에는 각 동별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에 대한 상호, 위치, 전화번호 그리고 업종에 대한 정보가 자세히 수록돼 있다.
그 동안 서구는 희망근로 상품권 사용에 따른 편익증진을 위해 서구 관내에 총 2,160여개소의 가맹점을 확보했었다.
가맹점으로 참여한 업소로는 양동시장과 서부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재래시장에서부터 일반소매점, 식품점, 식당, 이미용실, 세탁소, 목욕탕, 의류점, 철물점 및 슈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또, 문구점과 안경점, 지업사, 포목점, 병․의원, 한의원 및 약국 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액면가의 80% 이상 사용할 경우 잔액은 현금으로 지급받을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주점 그리고 학원비나 공공요금 등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서구청 관계자는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가맹점 안내책자를 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이번 안내책자를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1,500여명에게 배부하고 각 동 주민센터 등에도 비치‧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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