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체 보유 핵탄두 감축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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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자체 보유 핵탄두 감축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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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란 핵 포기 대가로 다자

^^^▲ 영국의 반핵 시위대들이 '반핵
ⓒ AFP^^^
최근 미국과 러시아간의 핵탄두 감축 협의 이후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북한과 이란의 핵 야망을 포기하도록 설득하고 핵 없는 세계의 일환으로 자체 보유한 핵탄두를 감축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선진 8개국 정상회의(G8)에서 브라운 영국 총리는 북한과 이란의 핵 프로그램 포기를 대가로 내년 회담에서는 영국이 자체 핵탄두를 감축할 길을 깔아 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에이에프피(AFP)통신이 10일 전했다.

영국의 일간지 ‘더 타임스’는 브라운 총리는 영국 정부는 160기의 트라이던트 핵탄두를 일방적으로 포기할 계획은 없다고 말하고 이어 핵잠수함을 대체할 어떠한 계획도 폐기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브라운 총리는 또 “북한, 이란의 핵무기 획득 야망을 단념시키기 위한 시도로 ‘집단적인 국제 공조의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란과 북한은 핵무기 제조를 시도하고 있고, 우리는 국제공조의 행동으로 우리가 (핵탄두 감축을)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여 왔다”면서 “영국 일방적인 행동은 최선의 길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핵 강국들이 집단적 행동이며, 우리는 핵탄두 감축 준비가 돼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다른 국가들도 (핵) 확산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운 총리는 올 해 초 다자간 핵탄두 감축 협상 테이블에 영국의 트라이던트도 올려 놓을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당시 그는 구체적인 감축 수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데일리 텔레그래프’지는 전했다.

한편, 이탈리아 G8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있는 G8 정상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핵확산방지조약(NPT)을 재검토하기 전에 핵 안보 정상회의가 워싱턴에서 열려야 한다는 제안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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