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대학교 농촌봉사활동'서강대 학생들이 하계 방학을 맞아 청양 정산면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독문학과 학생들^^^ | ||
신문방송학과 학생 13명은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청양군 청남면 아산리(이장 전종봉)마을을 찾았으며, 독문학과 학생 9명은 30일부터 8일까지 정산면 송학리(이장 이갑수)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하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또 영문학과 학생 23명은 장평면 낙지리를 찾아 8일간 새벽 6시에 기상해 마을회관에서 식사를 하고 오후 6시까지 농촌 일을 거들었다. 이들은 하우스와 밭으로 나가 고추수확, 제초작업, 풀베기, 콩심기 등 농촌일손돕기를 펼쳤으며, 서툰 손길이지만 농가에 큰 도움이 되었다.
청남면을 찾은 학생들은 일손이 크게 부족한 농가의 토마토 수확, 고추 부직포 씌우기, 논 잡초 제거 등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은비 학생은 “짧은 기간이고 일이 서툴지만 바쁜 일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땀 흘리는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격려차 농가를 방문한 윤종인 청남면장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 손을 잡아주며 “어려운 일을 선택해 실천하는 학생들이 정말 고맙고 대견스럽다”며 "놀기도, 공부하기도 바쁜 나이지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촌 봉사활동을 열심히 해주는 덕분에 농민들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산면에서는 학생들이 송학리 마을회관에서 생활하며 독거노인 등 농촌일손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를 직접 찾아 고추 부직포 씌우기, 논 잡초 제거, 논두렁 깎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농촌 봉사 팀을 인솔하고 있는 송다솜 학생은(21) “마을 어른들의 따스한 사랑과 농촌체험을 통해 농촌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오히려 원활한 농촌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준 마을 어른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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