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관동초 임소리 학생, ‘부엉이의 눈물’로 도지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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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관동초 임소리 학생, ‘부엉이의 눈물’로 도지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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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상상력으로 불조심의 중요성 표현
도내 19개소 순회 전시로 도민과 안전문화 공유
경남소방 “아이들과 함께 안전한 경남 만들 것”
김해관동초등학교 임소리-부엉이의눈물/사진 경남도
김해관동초등학교 임소리-부엉이의눈물/사진 경남도

‘작은 불씨가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표현한 창의적 작품들이 올해 경남의 화재예방 메시지를 전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7일, ‘2025년 경남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열린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화재의 위험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도록 돕는 취지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도내 초등학생 385명이 참여해 화재 예방의 메시지를 다채로운 시각으로 풀어냈으며, 전문가와 소방공무원 등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홍보가치를 종합 평가해 총 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경상남도지사상)은 김해 관동초등학교 임소리 학생의 ‘부엉이의 눈물’이 차지했다. 우수상(경상남도교육감상)은 김해 분성초 서율겸 학생의 ‘작은 불씨가 생명을 앗아간다’, 하동초 정윤서 학생의 ‘한 점의 불씨는 천년의 유산을 삼킨다’가 수상했다.

장려상(한국화재보험협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상)은 통영초 유수빈 학생의 ‘당신의 작은 실수, 되돌리는데 필요한 시간 100년’, 창녕 남지초 신연우 학생의 ‘막혀버린 소방도로, 지킬 수도 구할 수도 없다’, 거창 아림초 김민서 학생의 ‘행복은 순간, 재해의 상처는 길고 깊다’가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출품작들이 짧은 문장과 상징적 이미지로 불조심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작은 불씨가 큰 재앙으로 번질 수 있다”는 주제를 어린이의 순수한 감성과 상상력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수상작을 중심으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전시회’를 11월 7일부터 28일까지 도청 및 도내 19개 지역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각 소방서별 최우수작 20점도 함께 전시돼, 어린이의 시선으로 본 따뜻한 안전 메시지를 도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관계자는 “아이들의 순수한 표현 속에 담긴 불조심의 교훈이 도민 모두에게 다시금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다”며 “경남소방은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안전한 경남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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