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 연평해전 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있는 한승수 국무총리 | ||
제2 연평해전 7주년 기념식이 29일 오전 한승수 국무총리 등 정부 주요인사와 유가족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 2함대 사령부에서 거행됐다.
한승수 총리는 기념사에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단결과 통합”이라면서, “한마음 한뜻이 되어 지금의 안보 위기를 평화 기회로 바꾸고,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이 바로 지금 우리에게 부여된 시대적 사명이자, 제2연평해전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고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또 “제2연평해전은 북한의 기습공격에 맞서 우리 해군이 승리한 전투”라고 평가한 후 “정부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확고한 인식 아래 호국용사들의 공헌을 기리는데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만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면서 “북한은 하루빨리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남북 화해와 협력의 마당에 나올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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