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팔란티어(Palantir Technologies Inc.)의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스 카프(Alex Karp)는 소프트웨어 회사가 플랫폼의 성장에 베팅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한국 대기업의 최고 임원들과 비밀회의를 갖고 인공지능(AI )전략을 논의했다고 알려졌다고 금융 뉴스, 데이터,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금융 미디어 플랫폼 벤징가(Benzinga)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
벤징가는 한국경제신문 보도를 인용, CEO 카프는 14일 서울에서 KT가 주최한 “AX 리더스 서밋”(AX Leaders Summit)에서 국내 4대 기업 임원들을 만났다면서, “회의는 회사의 AI 전략이 기밀로 유지되도록 각 임원이 별도의 회의실에 배정되는 등 철저한 비밀 유지 아래 진행됐다”고 전했다.
해당 한국 매체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하며 “각 회사의 AI 혁신 전략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회의는 비밀리에 진행됐고, 거의 군대식 규율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한국 임원진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각 회의는 약 25분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카프 CEO와 구자균 회장은 AI 기반 데이터 센터와 LS 일렉트릭의 팔란티어 기술 활용에 대해 논의했다고 한다. 이 회의는 팔란티어가 한국의 데이터가 풍부한 ‘제조 부문’에 점점 더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벤징가는 전했다.
팔란티어는 AI에 베팅을 하고 있다. 팔란티어는 AI와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 불과 며칠 전,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업 액센츄어(Accenture)는 팔란티어 플랫폼을 전문으로 하는 영국 기술 및 AI 컨설팅 회사인 Decho를 인수하여 AI 역량을 확대했다.
또한 이 회사는 AI 플랫폼의 성공에 힘입어 8월에 처음으로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고, 연간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I/O 펀드의 수석 기술 분석가인 베스 킨디그(Beth Kindig)는 이러한 성장과 기타 요인을 바탕으로 팔란티어의 가치를 “완벽한 10을 훌쩍 넘어 '완벽한 100‘에 가깝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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