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나로우주센터 준공식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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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나로우주센터 준공식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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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리 우주발사체 내달말 발사

^^^▲ 오는 11일 전남 고흥군 봉래면 소재 나로우주센터에서 국내 최초 인공위성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기상 악화로 연기됐던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준공식이 11일 열린다. 전남도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11일 전남 고흥군 봉래면 소재 나로우주센터에서 정부관계자와 국회의원, 지자체 주요인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 인공위성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 발사를 위한 나로우주센터 준공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우리 손으로 우리 땅에 건설한 우주센터에 대한 전 국민의 자긍심 고취 및 발사 성공 기원을 위해 이번 준공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전통 농악팀의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우주센터 준공 경과보고, '우주강국 KOREA' 홍보동영상 상영, 기념사, 주요 초청인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 성공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우주소년단이 제작한 모형로켓 10기를 발사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식후행사로 ‘대한민국의 꿈 그리고 우주’라는 주제로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준공을 계기로 대한민국 우주개발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나로우주센터는 지난 2000년 12월 건설에 착수, 총 511만m2의 부지(시설부지 37만m2)에 발사대와 발사통제동, 종합조립동, 기상관측소, 추적레이더, 광학추적장치 등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나로우주센터에는 130 여명의 국내 연구원들이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릴 발사대에 대한 최종 인증작업을 진행중이며, 오는 7월 말 ‘나로호’ 발사에 이어 내년 4월 ‘나로호’ 2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정부는 ‘나로호’의 뒤를 이을 후속 발사체인 한국형발사체(KSLV-Ⅱ)를 국내 독자기술로 2018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까지 달탐사 궤도선을, 2025년까지 달탐사 착륙선을 개발하는 등 우주탐사 프로그램도 장기적으로 추진한다.

향후 나로우주센터는 ‘나로호' 2차 발사와 한국형발사체 발사뿐 아니라 발사체 개발을 위한 각종 시험장 등 우주개발을 위한 종합시설과 대국민 홍보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00년 12월 착공된 나로우주센터는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일원 505만6000㎡ 부지에 3125억원을 들여 전 세계에서 13번째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발사체 조립동, 발사체 통제동, 발사대, 추적장비, 우주과학관 등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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