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실험에 대하여 미국 및 국제 입장
^^^▲ 김정일 국방위원장^^^ | ||
그러면서 "우리 겨레는 실망하거나 주저앉지 않으며 자주통일위업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며 "첨예한 대결전에서 애국세력의 위업은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적자주권을 확립하고 민족의 단합과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정의의 위업이기 때문에 승리는 애국세력의 편에 있다"고 허장성세로 스스로를 달래고 있다.
조국통일투쟁은 이를 가로막는 반동세력과의 첨예한 대결을 동반한다면서 제국주의자들은 그 침략적, 약탈적 본성으로 세계에 대한 패권을 추구하고 이것은 필연적으로 다른 민족들을 깔보고 무시하며 합법적으로 부여된 권리까지 짓밟는다면서 김정일 핵 실험으로 자초한 고난의 원인을 '통일타령'과 연결 지었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테러와 대량살육무기 개발 국가로 몰아 자주권을 빼앗은 것은 미제의 오만한 전횡에 대한 명백한 실례라며 "미제는 쩍하면 당치 않은 구실을 만들어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고 있으며 심지어 국제법도 무시하고 주권국가들에 대한 군사적 침략까지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위기의 원인을 美帝 탓으로 떠넘기고 있다.
지금 "침략의 예봉은 반제자주의 보루인 우리 공화국에 돌려지고 있다."면서 "공화국은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 강성대국 건설과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적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통일애국투쟁을 힘차게 벌려야 한다"며 인민의 희생과 인내를 강요하고 나섰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정치사상적으로 와해시키고 경제적으로 질식시키는 전술에 매달리는 한편 군사적침공의 방법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면서 "남조선에 1 000여개에 달하는 각종 핵무기 제2의 조선전쟁을 기정사실화한 각종 침략전쟁계획 남조선강점미제침략군의 무력증강책동을 다그치면서 핵전쟁연습을 감행하고 있다"고 두려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미사일 발사와 2차 핵실험에 대하여 자위적 핵전력 강화는 자주적 권리, 인공위성발사도 우주이용과 개발에 관한 합법적 권리라고 거듭 강변하였다.
한편 "남조선의 리00 보수정권은 동족대결을 정책화하고 미, 일 상전들의 반공화국소동에 적극 합세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역도패당은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을 최종목표로 정하고 북남관계를 최대로 악화시키면서 군사적 대결도 서슴지 않을 흉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경각심을 고취하면서 대남악선전과 역공을 펼치기에 급급했다.
김정일은 "온 겨레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를 계속 높이 들고 나가야 한다"며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은 민족자주의 선언이며 조국통일의 대강이다" 고 거듭 강조함으로서 남한 내 애국세력과 친북반역세력 간 틈새를 파고들어 극한대립을 부추겼다.
그러면서 "남조선인민들은 친미사대와 외세의존, 동족대결을 정책화하고 민족의 자주권을 유린하려는 외세와 공조하는 리명박 보수정권을 배격하고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를 위한 대중적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한다."고 격렬하게 선동하였다.
이로써 김정일은 2차 핵실험이후 조성되고 있는 국제사회의 제재움직임과 미국의 '예상 밖의 강력한 대응에 겁먹은 표정'으로 최근의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에 대한 변명과 자기합리화에 급급하면서 대남 면에서는 6.15와 10.4 이행 기치를 반미자주화와 반파쇼민주화 반정부투쟁의 기치로 바꿔 대중소요와 민중봉기를 획책코자 혈안이 돼 있다.
병약한 김정일이 군부등살에 못 이겨 엉겁결에 핵실험을 저질러 놓고 미국 등 주변국과 국제사회가 보이는 강력한 대응으로 인한 거센 역풍에 스스로 당황하고 겁을 먹은 나머지 너절한 변명을 늘어놓으면서 6.15와 10.4를 강조함으로서 노무현 자살을 계기로 꺼져가던 촛불을 재 점화시켜 위기극복의 돌파구를 삼으려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우리정부는 '김정일 너 떨고 있니?'라고 물어야 한다. 그러면서 보다 의연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아감으로서 김정일의 오판과 오산을 강력히 추궁 응징하는 한편 국내 친북반역세력의 발호를 근원적으로 차단 봉쇄하고 차제에 북과 내통 야합하고 김정일 지령에 놀아나는 반역세력을 철저히 색출 소멸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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