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육대회는 육상외 8개 정식종목과 론볼 외 2개 시범종목, 휠체어테니스외 5개 전시종목등 18개 경기종목 등을 통해 경기성적향상 뿐만 아니라 장애인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이번 대회의 경기종합결과는 종합점수 29,587점의 2위의 서산을 제치고 34,688점으로 아산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하였으며, 3위는 25,581점의 당진군이 차지했다.
또한 단체상으로는 화합상 계룡시, 노력상 천안시, 지도자상 홍성군 고인규님, 우수선수상 서천군 조계춘선수, 신인상 부여군 윤상환선수가 수상하였고, 응원상은 공주시, 입장상 청양군, 진보상 태안군, 격려상 금산군, 모범선수단상 논산시선수단이 수상했다.
'제1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불굴의 의지로 전 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안겨준 이배영 역도선수가 휠체어를 탄 탁구의 이선나 선수를 밀고 들어오면서 성화점화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렸다.
대회기간 내내 아산시는 장애인안내소 설치 및 장애인화장실에 자원봉사자 배치, 장애인전용주차 공간 확보,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이순신종합운동장내 쓰레기수거 등 장애인을 위한 배려의 손길로 장애인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체육대회를 마칠 수 있었고, 아산시 직장체육팀, 생활체육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아산시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112민간순찰대, 자원봉사센터, 아산시적십자회, 문화원봉사단, 순천향대․호서대․백석대 대학생, 아산시 관내 중․고등학생의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의 활약으로 본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제1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서로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하나 되는 감동의 장이 되었고, 승패에 대한 집착보다 서로를 격려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체육을 통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폐회식을 끝으로 2일간의 열정과 투혼 그리고 승리의 감격을 뒤로 한 채 청양고추와 구기자로 유명한 충남의 알프스 청양에서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성공적인 체육대회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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