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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학 간호과 2학년생 33명이 2일 촛불 앞에서 조용한 다짐을 했다. 간호학을 전공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경험해야 하고 또 반드시 필요한 의식 중에 하나인 촛불의식, 즉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치른 것이다.
백의의 천사라고 하는 예비간호사들의 이날 선서식은 대경대학으로서는 올해로 두 번째가 된다. 사회진출이라는 의미와 함께 봉사라는 크나 큰 헌신의 길을 선택한 이들이기에 이들의 선서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여러 만감을 전해주기에 충분했다.
이미라(간호과 학과장)교수에게서 하나씩 하나씩 붙여진 촛불은 학생들의 손에서 자신을 태우면서 남을 비춰주는 찬 헌신, 참 봉사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고 이들 33명은 자신들의 헌신이 사회의 등불이 되어줄 것이라는 신념을 확인했다.
이날 선서식에 참석한 탁유진씨는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어서 좋았다. 사랑과 봉사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고 있다. 오늘의 정신과 다짐 을 반드시 실천하는 좋은 간호사가 되겠다"고 고백했다.
본격적인 총장 업무를 시작한 지 이틀째 들어가는 강삼재 총장도 “"크리미아전쟁에서 나이팅게일이 밤마다 밝힌 등불에서 유래된 것이 촛불의식”이라며 “촛불은 가까이 들면 자신만 비추지만 멀리 들면 여럿을 밝힐 수 있는 만큼 여러분들도 예비간호사로서 봉사와 희생, 헌신하는 정신을 되새겨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에는 촛불의식을 하지 못했던 이날 행사는 학부모들과 내외빈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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