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는 3일, 자사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삼화왕관 사업부문, SRS코리아(이상 ㈜두산), 두산DST, KAI 지분(이상 두산인프라코어)을 특수목적회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함. 주요 절차와 자금 유입은 6월 말까지 마무리 될 예정임.
㈜두산과 재무적 투자자는 이들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각각 특수목적회사를 설립했으며, 지분 인수 비율은 51:49임. 재무적 투자자는 미래에셋PEF와 IMM 프라이빗 에쿼티(PE)임.
재무적 투자자는 특수목적회사(오딘 홀딩스)에 2700억원을 출자함. ㈜두산도 특수목적회사(DIP 홀딩스)에 2800억원을 출자하되 삼화왕관 사업부문과 SRS코리아 매각대금으로 1500억원을 받아 순 출자액은 1300억원임. 이들 두 특수목적회사는 출자금과 차입금으로 두산 3개 계열사와 KAI 지분을 7800억원에 인수함.
두산이 이처럼 새로운 매각방식을 도입한 것은 현재의 M&A 시장 여건에서 선제적 구조조정을 마무리하여 핵심사업에 경영 역량을 집중하고 경기회복기에 대비한 경쟁력 강화 여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것임.
계약에 앞서 두산과 재무적 투자자들은 인수 대상 기업에 대한 실사를 마쳤음. 매각 금액은 2009년 예상 실적 기준 에비타 배수(EBITDA Multiple)가 7~8배 수준으로, 현재 M&A 시장 여건을 감안할 때 적정한 수준임. 재무적 투자자는 풋백옵션 등 아무런 부대조건이 없이 순수한 투자목적으로 출자했음.
두산은 지난해와 올해 초에 있었던 테크팩(매각대금 4000억원)과 주류부문 매각(5027억원)에 이어 3개 계열사와 KAI 지분을 정리함으로써 총 1조7000여 억원 규모의 구조조정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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