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틀방어성공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
탈북소녀 복서로 유명한 염광고등학교 출신 복서 최 현미가 WBA 여자페더급 타이틀 방어전에 승리했다.
WBA여자페더급 세계챔피언 최현미 선수는 지난달 30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서울산업대에서 라이벌 김효민과의 경기에서 혈전을 펼쳤으나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는 못했으나 타이틀 규정상 챔피언이기에 1차 방어전에 성공한 것이다.
최현미 선수는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염광고등학교(교장 김 혜선) 출신으로 열악한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복싱을 해왔으며 노원구 생활체육회가 후원을 해 왔다.
새터민과 실향민을 비롯한 노원 주민 1000여 명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최 선수는 경기 초반 몸이 풀리지 않아 애를 먹었다.
하지만 중반 이후에는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주먹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아쉽게 무승부(96-94,94-96,96-96)에 그쳤다.
한편 노원구는 이 지역 출신 세계챔피언을 지키기 위해 최 현미 선수를 후원해왔으며 이번 경기도 최 선수와 권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원구가 이 대회를 후원하고 노원구체육회가 주관했다.
▲ 최현미 선수의 경기장면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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