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집회에 대규모 경찰 병력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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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집회에 대규모 경찰 병력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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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좌, 우파 진영 갈등’ 보도

 
   
  ^^^▲ 30일 밤 서울 서울광장 인근 덕
ⓒ Reuters^^^
 
 

30일 1주일 전에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집회 및 노동자 집회를 진압하기 위해 대규모 경찰이 동원돼 집회를 무산시키는 과정에서 72명을 연행했다고 로이터(Reuters)통신 31일 보도했다.

이명박 정권을 비판하며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및 노동자 집회는 영결식을 마친 하루 뒤인 30일 이뤄졌으며, 반정부 시위로 비화되는 것을 우려 대규모 경찰 병력을 동원 집회 무산 및 확산 방지를 진압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부패 스캔들에 연루돼 1주일 전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하며 많은 한국인들은 수뢰혐의로 전 지도자를 사냥하듯이 했다며 비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일부 학생들과 노동자들은 경찰 차량을 이용 봉쇄를 한 시청 앞 서울광장 출입을 금지시킨 이후 경찰과 충돌하며 경찰 버스를 공격하기도 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은 72명의 시위대원들을 연행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시위에 참가한 사람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20,000명에 가까운 경찰 병력은 시위 진압을 위해 시위대를 봉쇄하려 했으나 일부 충돌사태가 벌어졌고 일부 시위대는 밤새도록 촛불을 켜고 그 자리를 지켰다.

15개월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한 후 과거 10년 진보적 정책을 부정하며 출범한 이명박 보수정권은 전 지도자는 비효율적인 지도자라며 거세게 몰아 세웠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출발부터 집권 여당이 다수당임에도 불구하고 국회를 통한 경제개혁을 밀어 붙이며 소수의 야당과 힘겨운 투쟁을 해야 했다.

이명박 정부는 지난해 광우병이 우려된다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발표한 이후 이에 항거하는 한국민들의 대규모 촛불시위 대와 여러 달 힘겨루기를 하며 힘을 소진했었다.

통신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우파와 좌파로 갈라져 마찰이 점증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또 다른 개혁 물결이 있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말을 전했다.

야당들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은행관련법, 미디어법, 비정규직법 등 보수정권이 추진하려하는 논란 많은 법률들을 논의해야 할 6월 국회일정도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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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력 2009-05-31 15:01:29
밤 12시 조금 넘어 경우 100여명

익명 2009-06-01 14:38:40
MB정권하의 일반 말단 경찰들 힘

으이구 2009-06-01 15:49:28
대한민국은 이놈의 "찰"자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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