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기 수확에 열중인 예담유치원 어린이와 가족 ⓒ 백용인^^^ | ||
올해 추진하는 소비자농업반은 소비자농업농촌교실의 일환으로 오는 10월까지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영광군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떡 만들기와 농작물 수확 체험 등 총 10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3일 광주광역시 풍암동 예담유치원 어린이와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소비자 농업반은 딸기를 수확하는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옛 유물과 생활자료를 전시해 놓은 민속유물관을 관람하고, 풍란과 석곡 등 갹종 난과 관엽식물, 분재, 로즈마리와 라벤더, 에플민트 등 다양한 허브 식물을 전시한 원예치료실을 견학했다.
이어서 군서 영숙딸기농장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딸기를 수확하는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구불구불 16km의 백수해안도로와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등 영광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봤다.
엄마와 동생과 같이 참여한 예담유치원 정건호(7세) 어린이는 “처음 직접 딸기를 따보니 더워서 힘들기도 하지만 너무 재미있고 내가 딴 딸기가 제일 맛있는것 같아요”라며 “앞으로 딸기를 먹을 때마다 항상 생각이 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윤혜경 생활자원담당은 “이번 ‘소비자농업반’에 이어 관내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떡체험반’을 6월에 시작하는 등 체험활동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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