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T, 정적(政敵)에 대한 억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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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한 여성이 고(故) 노무현 ⓒ AP^^^ | ||
위 내용은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은 24일(현지시각) 인터넷 판 “한국 자살사건에 이어지는 ‘맞비난’과 회한(Recriminations and Regrets Follow Suicide of South Korean)”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나오는 내용이다.
신문은 이러한 의혹은 과거 독재정권 때부터 관행처럼 돼온 권위주의적 정권의 합법을 가장한 정적(政敵)에 대한 억압적 조사의 경험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검찰은 가장 절대적 힘을 가진자 들”이며 “그들의 힘은 우리들에게 아직까지도 영향을 끼치는 독재시대의 유산이다”고 말한 문정인 연세대 교수의 말을 인용 보도하며 한국 검찰의 절대적 권위와 힘을 소개했다.
문 교수는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실제로 한국 시민들에 대한 군사 통치를 휘두른 검찰과 국가정보원의 힘을 약화시키면서 권력의 힘에 종식을 고했다”고 말하고 “노 전 대통령은 그 기관의 수장에 전 인권변호사를 임명하고 내부 사찰 활동에 족쇄를 채웠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또 “노 전 대통령은 검사들의 활동을 제한하려 했으나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그는 검찰과 청와대간의 관계를 약화시키면서 경찰에 그 힘의 일부를 이양하고 국정원은 국내 사찰대신 중점적으로 해외 정보를 관장하려 했으나 역시 실패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노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지난 2003년 ‘힘 있는 기관’이라는 검찰청의 10명의 평검사들과의 공개토론을 시도하면서까지 검찰의 힘을 분산시키려 했으나 결국은 실패했다.
신문은 또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슬픔에 찬 사람들은 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과거의 부패를 조사하겠다며 가차 없이 비난을 일삼은 검찰과 보수언론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들의 대부분은 이명박 대통령이 수사를 유도했거나 혹은 최소한 수사를 독려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면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통령이 보낸 조화를 발로 짓밟았다고 소개하며 한국인들의 분노를 전했다.
신문은 이어 31세의 한 보험관련 종사자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은 다른 부패한 대통령과 같지 않다. 그는 다르다. 이명박 대통령은 독재자처럼 행동하고 있다. 우리 민주주의는 30년 전으로 되돌아갔다”고 말했다.
정치학자들은 노 전 대통령의 자살은 이명박 대통령이나 검찰에 대한 강력한 반발을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신문은 현재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은 취임 후 부패의 고리를 끊겠다고 약속했고, 대통령의 힘을 억제하겠다고 천명했으며 재벌과의 연결고리도 차단하겠다고 했다. 그러한 그도 지지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을 하는 등 경제정책에서는 서툰 면을 보여줬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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