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박남제 교수 연구팀이 JOY공유대학(Jeju One universitY) 지원으로 개발·운영하는 온라인 교양과목 ‘음악으로 만나는 제주예술여행’이 2025학년도 2학기 수강신청에서 1,850명의 지역 대학생이 등록하며 역대 최대 수강 인원을 기록했다. 학생들의 자율적 선택으로 이뤄진 결과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 과목은 제주대학교가 교양 교육과정 내 세부 영역 간 편성 불균형을 완화하고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신규 교양 교과목 공모를 통해 개설됐다. ‘핵심교양-언어와 문화’ 분야에 편성됐으며, 인간·사회·자연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통합적 통찰력 함양을 목표로 한다.
강의는 제주의 길 위에서 만나는 문화·역사·인문학·과학기술을 예술과 인물 중심의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고, 연주자의 라이브 연주를 접목해 구성됐다. ‘걸으며 느끼는 예술’, ‘보이는 역사’를 주제로 지역 유적과 예술을 연결해 인문학적 감수성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과목은 제주 바다·오름·섬 마을 등 지역 고유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미술·음악·문학·무용을 융합적으로 탐구한다. 현장 영상, 예술가 인터뷰, 작품 감상, 창의 실습 활동을 결합한 커리큘럼을 통해 온라인 환경에서도 몰입도 높은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강의와 연계한 학술 렉쳐콘서트를 개최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예술을 체험하도록 했다.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공연을 결합한 교육 모델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고, 이번 학기 수강 인원 증가로 이어졌다.
강의는 박남제 교수(초등컴퓨터교육)와 임현정 체육·예술총괄수석(첼리스트)이 공동 진행한다. 정보기술과 예술 전공의 융합을 통해 감상·창작·인문학 교육을 균형 있게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임현정 수석은 “2,000명에 가까운 학생이 함께 듣는 수업은 하나의 예술 공동체 형성을 의미한다”며 “학생들이 제주의 매력을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남제 교수는 “제주를 배우고 이를 창작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 관계자는 “대규모 온라인 교양강좌임에도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다”며 “융합형 교양 과목을 확대해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 모델을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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