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정부의 바이오 규제 혁신과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방침에 따라 성장 모멘텀을 맞고 있다. 2025년 9월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K-바이오 의약산업 혁신 토론회’에서 정부가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과 제도 개선 의지를 공식화하면서 오가노이드 기반 연구·상용화 기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K-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대통령과 관계 부처 장관, 유관 기관,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바이오의약 산업의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개회사에서 “바이오 산업의 특성상 연구개발(R&D)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규제 완화와 제도 개혁을 열린 자세로 추진하고, 확실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는 합동 정책 발표를 통해 바이오의약 산업 육성 방향과 지원 계획을 제시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동물실험 대체 시험법을 적극 개발하여 비임상시험 기간을 대폭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장기간이 소요되는 전임상 단계를 개선하겠다는 정책 방향으로, 오가노이드 기반 시험·평가 기술의 활용 범위 확대가 예상된다.
정 장관은 이와 함께 재생의료 분야의 연구 혁신과 제도적 기반 확충 필요성을 언급하며, 보건의료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아세안 지역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한국이 보건의료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도 제시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과 안전성을 정밀하게 검증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회사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관련 기술의 상용화 사례를 축적해 왔다고 밝혔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정부가 오가노이드 기술을 동물실험 대체법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점은 당사뿐 아니라 전체 바이오 산업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규제 개선과 정부 지원을 발판으로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 발표를 계기로 오가노이드 기반 시험·연구 기술이 제도권 안에서 확대 적용될지 주목된다. 정부의 규제 개선 의지와 기업의 기술 축적이 맞물리면서 K-바이오 산업의 구조 변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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