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FTA 진전 공동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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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 FTA 진전 공동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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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분야 포괄적 협상 진행

^^^▲ 사이먼 크린 호주 통상장관(왼쪽
ⓒ Reuters^^^
한국과 호주는 19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제5차 한·호주 각료급 경제·통상 공동위'에서 양국은 '신속하게(expeditiously)' 자유무역협정(FTA)을 마무리하게 될 것이라고 사이먼 크린(Simon Crean)호주 통상장관이 밝혔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과 호주는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하고, 순조로운 협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크린 호주 통상장관은 한국의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의 회동을 마치고 “한국-호주 양국은 상품시장, 농업, 서비스, 투자 등 모든 분야를 포함 포괄적으로 협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구, 호주 양국은 "건설적으로 진척을 해 나갈 것이며 신속한 일정에 관한 틀 짜기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호주의 제 3위의 수출 국가이며 2008년 6월 30일 기준 상품과 서비스 구입액은 107억 달러를 기록했다. 호주는 에너지, 광물 및 금속 판매량은 전체 판매의 2/3를 차지한다. 한국과 호주 양국간 교역액은 205억 달러이며 호주는 한국의 4번째 교역국 규모이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호주와의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한국의 제1위 광물자원 교역 대상국인 호주와 에너지·자원분야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현지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호주 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또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재생에너지 개발 정책에 대해 호주 측에 설명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을 제의했으며, 사이먼 크린 장관도 액화천연가스분야 등에서의 협력 확대를 희망하는 한편, 올해 4월 발족한 호주의 '국제 탄소수집저장연구소'등을 통해 양국간 연구 협력 및 기술교류를 증대해 나가자고 화답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한국-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 진척 사항에 대해 현재 협정에 아주 근접한 상태이며 남아있는 문제는 한 두 개 정도 된다고 밝혔다.

한편, 호주는 현재 중국, 일본 및 말레이시아와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해 협상 중에 있으며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및 칠레와는 이미 협정 결론이 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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