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서세원씨의 해외 출국으로 녹화 일정에차질을 빚고 있는 KBS 2TV 토크쇼 「서세원쇼」(화요일 오후 11시)가 리얼시트콤 「청춘」으로 대체 편성됐다.
「서세원쇼」의 박환욱 책임PD는 "데드라인인 12일까지 서세원씨가 오지 않을경우에 대비해 오는 13일 방송분 대신 리얼시트콤 「청춘」을 잠정적으로 편성해놓았다"고 10일 밝혔다.
제작진은 서세원씨가 방송 하루 전인 12일까지만 돌아온다면 곧바로 녹화를해 13일 방송을 정상적으로 내보낼 방침이다.
연출을 담당하는 유명준 PD는 "8월 초 서세원씨가 출국할 때 13일 방송분 녹화에 지장이 없도록 돌아오겠다고 했지만 그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말했다.
박환욱 책임PD는 "서세원씨가 계속 돌아오지 않을 경우 아직 준비된 정규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영화나 다른 파일럿 프로그램을 대체 편성해 가을 개편 때까지끌고나갈 것"이라면서 "프로그램의 폐지 여부는 서세원씨가 귀국하면 대화를 통해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js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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