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차기 대선 유망인, 정파 초월 인사
^^^▲ 지난 2001년 베트남 하노이 방문공화당 출신 유타주 지사인 헌츠만은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주중대사로 임명될 듯 ⓒ Reuters^^^ | ||
에이피(AP)통신은 16일 헌츠만 주지사의 측근의 정보를 인용 오바마 대통령이 빠르면 16일 주중 대사로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측근 소식통은 그러나 아직 공식화된 것이 아니라며 이 같은 언론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만일 공식으로 공화당 출신 주지사를 주중대사로 임명하게 되면 오바마는 초당적 인사를 하게 돼 변화를 추구하는 오바마 스타일의 한 단면을 보여 주게 된다.
온건하면서도 인기가 있는 존 헌츠만 주지사는 대통령의 임명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헌츠만 대변인 및 측근들은 이를 확인해 주지는 않고 있으며 백악관도 이 사실 자체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존 헌츠만 유타주 주지사는 오는 2012년 차기 미국 대통령 후보로 점쳐지는 유망한 인물로2001~2004까진 부시 전 행정부에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 차관보로 근무한 바 있다.
헌츠만은 유타 주 2기 주지사로 과거 대만에서 모르몬 사절단으로 근무한 적이 있으며 만다린(중국어)을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인물이며, 자신의 7명의 아들들 중 한명인 그레이시 메이는 지난 1999년 중국 아이를 양자로 입양한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아버지 부시 행정부시절인 1992년부터 94년까지 주 싱가포르 미국대사로 근무한 적이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뉴스타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