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세계요트대회를 빙자해 4억원을 주고 요트를 2대나 구입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해 대회명목으로 2억원을 주고 구입한 1척과 기증 받은 1척 등 4척의 요트를 보유하게 되었다.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서민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이때 수억원을 들여 요트를 3대씩이나 구입했다는데 그 한가한 발상이 놀랍다.
민생투어를 빙자해 공무원들까지 동원해 택시투어를 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요란하게 시장방문을 하며 민폐를 끼치더니, 이제는 택시도 지겨워 요트를 타고 해상투어를 할 모양이다.
김지사가 입에 달고 사는 서민의 삶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경제난에 서민들이 피눈물을 쏟는 현실에서 1년에 한번 하는 대회때문에 8억원이나 들여 요트를 3대씩 살 수는 없다.
김지사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김지사가 허랑방탕하게 쓰는 세금은 서민들의 피와 눈물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2009년 5월11일
민주당 부대변인 이재명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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