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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연차 회장,천신일 회장,노무현 전대통령,이명박 대통령 ⓒ 뉴스타운 송인웅^^^ | ||
검찰의 칼날이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천신일 세중나모 여행사회장을 향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어디까지 갈 것인가?'에 대해 여론이 설왕설래하고 있다. '박연차 리스트'로 불리며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검찰에 소환했던 '태광실업 세무조사' 시발이 이명박 정권시작일인 2008년2월25일 이후인 7월경부터 시작됐고, 그해 11월경 MB에게 '직접보고' 후 검찰에 고발됐다는 사실과 세무조사 당시 한상률 국세청장이 2007년11월 국세청장에 임명돼 2009년1월까지 근무했다는 점, 그리고 박연차와 천신일의 긴밀한 관계가 새삼스레 박연차-천신일-한상률의 연결고리가 돼 각종 말들을 만들고 있다.
우선은 "왜 세무조사가 시작됐나?"로 노무현 정권말기인 2007년11월말에 임명됐던 한상률 당시 국세청장이 새로운 정권인 "이명박 정부에게 선물(?)을 주고자 세무조사를 시작했다"는 설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살아남아야 할 한상률 국세청장이 노무현 정부에서 맹활약(?)한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을 주목해 세무조사를 실시했고, 조사 후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불법적인 돈을 받은 정치인들이 의외로 여야불문하고 많이 나타나는" 등의 엄청난 결과(?)가 나오자 MB에게 독대를 요청해 보고했고, 정치인과는 별다른 상관이 없었던 이명박 대통령이 이를 "성역 없이 철저 수사하라고 명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검찰이 곧이 곧대로 너무 앞서 나가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수사를 했고 어쩔 수 없이 여론에 떠밀려 엄정 조사했으나 불법자금(?)이 회갑기념 명품시계까지 해도 60여억 원밖에 안 되자 금액이 적은 것에 '당황' 했고, "2천여억원 이상 해먹은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에게도 이런 모욕은 없었다"며 "국가신인도 떨어진다"는 '참여정부지지세력' 들의 주장과 "자연채무 갚는데 썼다"는 황당(?)한 논리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관에 봉착, 결국 MB최측근이자 고려대 동기로 오래된 친구인 천신일 세중나모 여행사 회장까지 수사할 수밖에 없게 된 것.
문제는 박연차와 천신일과의 밀착관계를 MB정부나 검찰이 간과함으로서 결과(?)를 놓고 "어떻게 수습할까?"가 일각에서의 요즘 화두라고 한다. 그래서 검찰은 "이번 수사는 대선자금수사가 아니다" 며 "2008년 7월 이후만 조사한다"고 조사범위에 대해 선을 긋고 있다. 같은 동네에 이웃해 살았던 '의형제' 사이였던 박연차 회장이 MB와 동기인 천신일 회장이 대선 전후 때 MB를 돕는 것에 모른 체 했을 리 없고, 더군다나 세무조사 진행 중인 상황에서 엄청난 혜택(?)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론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다.
어쨌거나 검찰의 수사는 수사결과를 후에 발표하던, 축소 또는 한정하던 정권이 힘이 약해질 때 근거가 돼 위력을 발휘한다는 게 정치권의 속설로 볼 때 이명박 대통령의 "성역 없는 철저 수사"가 어떤 독이 돼 나타날지 알 수 없다. 이러다보니 박연차-천신일-한상률의 연결고리수사는 "MB측의 대선자금 꼬리 자르기"란 말이 돌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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