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기초지자체 최초 UCLG 총회 개최… 22개국 220개 지방정부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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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기초지자체 최초 UCLG 총회 개최… 22개국 220개 지방정부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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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는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UCLG는 유엔이 공식 인정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부인 UCLG ASPAC은 지역 내 지방정부 간 협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주요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이번 고양총회는 22개국 22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아·태 최대 규모의 지방정부 회의로, 기초지자체가 단독으로 개최하는 첫 UCLG 총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양시는 2023년 제9차 총회가 열린 중국 이우시에서 이동환 시장이 직접 유치 제안을 발표했고, UCLG ASPAC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제10차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총회가 단순한 회의를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실질적 국제협력의 장이자, 고양시가 글로벌 마이스(MICE)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아시아·태평양 지방정부 협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 준비는 지난 3월부터 전담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본격화됐다. 분과별 부서 운영, 외부 전문가 자문단 구성, 행사장 시설 점검과 안전계획 수립 등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준비가 진행 중이며, 공식 홈페이지도 6월 개설돼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총회 정보, 연사 소개, 공모전 접수 및 참가 신청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사진, 에세이, 스타트업 피칭 공모전도 접수 중이며, 수상자는 홈페이지 게시, 로비 전시, 총회 현장 발표 등의 기회를 얻게 된다.

10차 UCLG ASPAC 총회 협력 의향서 체결식(2024.05.13.)

국내외 주요 인사들도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UCLG ASPAC 회장 다킬라 카를로 쿠아, 차기 UCLG 회장 이장우 대전시장, UCLG World 부사무총장 사라 회플리히, 주한 베트남 및 카타르 대사, 조규일 진주시장 등이 도시협력과 지속가능성 의제에 대한 논의를 이끈다. 총회 의제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으로 설정되었으며, 일자리 창출, 청년 리더십, 에너지 자족, 가족친화도시, 도시성장 등 5대 서브포럼과 함께 도시 간 공동 관심사를 다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는 총회 종료 후 행주산성, 장항습지,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시티투어도 운영해 참가 도시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4년 제2차 UCLG ASPAC 정저우시 집행부회의 메인포럼 기조연설(2024.10.23.)

총회 기간 중에는 킨텍스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2025, 스마트국토 엑스포, 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가을꽃축제 등과 연계한 문화·전시 행사가 병행돼 고양시의 도시외교와 문화외교 역량을 함께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킨텍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로 연간 수백 건의 국제회의가 개최되는 마이스 중심지로, 제3전시장도 착공 중이어서 향후 CES급 국제행사 유치도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국제 도시 간 협력의 구심점이자, 지속가능한 도시정책의 공유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며,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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