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봄내 플라워가든’ 탄생 기념 현판식 및 ‘춘천시민 정원가는 날’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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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봄내 플라워가든’ 탄생 기념 현판식 및 ‘춘천시민 정원가는 날’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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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정원사와 함께 정원 조성, 행사일 춘천 시민 누구나 무료 입장
매년 11월 8일 ‘춘천시민의 날’을 ‘춘천시민 정원가는 날’로 선포
꽃길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 남이섬의 새로운 명소로 기대

나무섬 남이섬이 꽃섬으로 새로이 탄생했다. 춘천 제1호 등록정원이자 국내최대규모의 민간정원 남이섬에, 춘천시민정원사들과 남이섬 임직원이 함께 가꾼 ‘봄내 플라워가든’이 조성되었다. 이를 기념해 남이섬은 9일 현판식을 열고, ‘춘천시민의 날’을 ‘춘천시민 정원가는 날’로 선포했다.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배숙경 춘천시의회 부의장, 강원대학교 생태조경디자인학과 윤영조 교수(정원문화교육센터장), 춘천시 녹지정원과 관계자, 춘천시민정원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이섬 민경혁 대표의 기념사와 육동한 시장의 축사를 통해 남이섬과 춘천시의 깊은 인연을 재확인하였다.

남이섬은 지난해 아름다운 27개 정원을 기반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정원으로 등록되며, 춘천시 최초 등록 정원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정원도시를 지향하는 춘천시의 마중물이 되어온 남이섬은 올해 ‘봄내 플라워가든’을 새롭게 조성하며, 자연과 관광이 지역과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의 모델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가 되었다.

남이섬은 춘천시의 뜻에 화답해 행사 당일 춘천 시민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했으며, 이날 선포된 ‘춘천시민 정원가는 날’인 11월 8일 춘천시민의 날에 매년 춘천 시민 모두에게 남이섬을 무료 개방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는 단순한 하루의 행사가 아닌 지역과의 지속가능한 협력과 상생의 의미를 담은 사례로 주목된다.

또한 행사에서는 춘천시에서 기증한 삼색버드나무를 기념 식수하고, 정원을 함께 조성한 춘천시민정원사들과 춘천시민들이 함께 이름표를 만들어 걸어두는 지속가능한 춘천시민 참여의 의미 있는 체험 활동도 이어졌다.

‘봄내 플라워가든’은 춘천을 뜻하는 순우리말 ‘봄내’에서 이름을 따왔다. 남이섬 초입 ‘대박나길’부터 ‘남이장군묘’ 인근까지 이어지는 꽃길 산책로로, 춘천시 녹지정원과, 남이섬 임직원, 춘천시민정원사들의 정성어린 손길로 조성된 공간이다. 지난 봄과 여름, 두 차례에 걸쳐 초화류가 식재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어울리는 꽃들이 더해져 남이섬의 풍경을 더욱 다채롭게 물들일 예정이다.

이처럼 지역의 정체성과 정성이 어우러진 이 정원은 지역 사회에 전하는 메시지이자, 나아가 남이섬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기억될 이야기가 되어줄 것이다.

민경혁 남이섬 대표이사는 “춘천시와 남이섬만의 독창적인 정원문화를 후손에게 물려줌으로써,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되고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지속가능한 관광, 생명의섬 남이섬”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춘천시와 함께 정원도시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든 ‘봄내 플라워가든’은 남이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이섬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방문객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 문화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정원도시의 가치를 지키고 생태 관광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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