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4일부터 각국에 서한 관세율 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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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4일부터 각국에 서한 관세율 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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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 SN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 조치 협상에 대해 4일부터 각국에 서한을 보내 관세율을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서한은 하루에 10개국 정도에게 보내 20%, 25%, 30% 등의 관세율을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관세 조치를 둘러싼 각국과의 협상에 대해 3일 기자들과 만나 170개가 넘는 나라들이 있어 거래가 매우 복잡하다며 각국에 서한을 보내 관세율을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지난 1일 기자들과 만나 일본에 서한을 보낼 뜻을 이미 밝혔고, 이때 “무역에 관해 일본은 지금까지 매우 불공평했다. 30%나 35%의 관세 또는 우리가 결정하는 관세를 지불하게 된다"고 말해 대일 관세 인상을 시사했다.

미국에 무역적자가 큰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한 '상호 관세' 일시 중단 시한이 7월 9일로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관세 협상은 매우 쉽지 않은 게 분명하다. (상호 관세 유예 시한인) 오는 8일까지 끝낼 수 있을지 확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얘기 자체가 (협상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관세 협상에 관해 뭐라고 대답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쌍방 모두에 도움이 되는 호혜적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 양측이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히 정의되지 못한 상태”라면서 “다방면에서 우리의 (관세 협상 관련) 주제를 매우 많이 발굴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까지만 드리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한국에 25%의 상호 관세(일본은 24%)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고, 지난 4월 4일부터는 이미 10% 관세를 매기고 있다.

2일 미국과 베트남은 영국에 이어 관세 협상을 타결하고, 당초 46%를 20%로 최종 합의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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