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 채집…병원체는 '미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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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 채집…병원체는 '미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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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지역에서 지난해보다 한 달 빨리 발견…감염병 전파 위험은 없어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는 4.5㎜ 정도의 비교적 소형의 모기로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띄고 있으며, 주둥이 중앙에 넓은 백색띠가 있음대표적인 유충 서식지는 논, 연못, 관계수로, 미나리밭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7월초부터 발생밀도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높은 밀도를 유지하다 서서히 감소함.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는 4.5㎜ 정도의 비교적 소형의 모기로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띄고 있으며, 주둥이 중앙에 넓은 백색띠가 있음대표적인 유충 서식지는 논, 연못, 관계수로, 미나리밭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7월초부터 발생밀도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높은 밀도를 유지하다 서서히 감소함.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채집됐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된 시기는 6월 3주차(6.16.~6.22.)로 지난해 7월 3주차(7.15.~7.21.)보다 약 한 달 앞선 시기이다.

채집된 모기의 병원체 보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아 감염병 전파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됨에 따라 지난 3월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아직 일본뇌염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누리집에 따르면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2021년 23명, 2022년 11명, 2023년 17명, 2024년 21명으로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했으며, 인천에서는 지난해 2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됐고, 올해는 현재까지 환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대부분은 경미한 증상에 그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경련, 의식 저하 등 심각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모기채집기(유문등) 설치 사진
모기채집기(유문등) 설치 사진

한편,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포함해 인천 지역 모기밀도조사와 공항 주변 해외유입 모기 감시 등을 통해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곽완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작은빨간집모기가 예년보다 다소 이른 시기에 처음 발견되었으며, 장마 전후 모기 개체수 증가가 예상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과도한 우려보다는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과 모기 기피제 사용 등 기본적인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기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 활동의 경우,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 사이 특히 일몰 직후부터 일출 직전까지의 야간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밝은 색상의 긴 옷과 품이 넉넉한 옷을 착용하고, 노출된 피부와 옷, 신발 상단, 양말 부위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의 사용은 피해야 한다.

가정 내에서는 실내로의 모기 유입을 막기 위해 방충망을 점검하고 필요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아울러 집 주변에 고인 물이 생기지 않도록 물 웅덩이나 막힌 배수로를 정비해 모기 서식을 차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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