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 조야는 600만 $ 사나이 노무현 비리 수사문제와 코앞에 닥친 4.29 재보선문제로 들끓고 있다.
노무현 문제는 '상부지시'나 기다리고 국민여론을 살핀답시고 이 눈치 저 눈치 볼게 아니라 전두환 노태우를 구속했듯이 '전례에 따라서 法대로 하면 그만'인 것이며 4.29재보선에서 국회의석 몇 개 지자체장 몇 명이 대한민국 운명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에게 닥친 발등의 불은 노무현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사활과 존망이 걸린 국가안보 문제이다.
북은 지난 1월 17일자 '인민군총참모부대변인성명'을 통해서 대한민국과 '전면적대결'을 선포한 이래 1월 30일자 '조국평화통일위원회성명'에서는 '남북 간 ´정치 군사적 대결상태 해소´와 관련한 모든 합의사항을 무효화 한다'고 선언하였다.
北은 국제사회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4월 5일 11시 30분 15초에 대포동2호 미사일을 쏘아 올린 후 4월 14일에는 외무성대변인 성명에서 '6자회담폐기, 핵 개발프로그램 재개'를 선언하고 18일 '인민군총참모부대변인'은 우리의 PSI참여를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며 '제2의 서울불바다 공갈'을 치기에 이르렀다.
그러면서 북은 김일성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12년에는 강성대국의 문을 열고 '통일의 대문'을 열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거듭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대한민국은 군사안보, 정치외교, 경제사회 전 분야에서 '全方位的 危機'에 봉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야말로 '발등의 불'이다.
먼저 군사안보측면에서 PSI전면참가를 계기로 한미안보협력을 공고히 하고 '전작권인수 시기를 2012년 이후로 조정'하여 북 핵. 미사일위협에 대한 충분한 억지전력 확보와 한반도정세안정을 도모하는 데에 정치외교군사정책의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그러면서 밖으로는 대한민국 등 뒤에서 '일방적인 미.북 간 핵 흥정'이 이뤄지지 않도록 하고 안으로는 친북정권 10년간 김정일 남침 시 내응세력(內應勢力)으로 급속히 성장한 '위수김동族, 친지김동派' 친북반역투항세력 촛불폭도를 철저히 색출 박멸에 나서야 한다.
지금은 한가하게 김정일 후계자나 점치고 개성공단 '대화의 끈' 타령이나 할 때가 아니며 김대중 노무현이 국방개혁이라는 미명하에 망쳐 놓은 안보태세를 시급히 복원 강화해야 한다.
우리는 1971년 10월 25일 제 26차 UN총회에서 핵으로 중무장한 공산당의 '중화인민공화국'이 UN에 가입하면서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를 차지하면서 핵 한방 없는 국민당의 '중화민국'이 UN에서 축출 당한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1975년 4월 30일 지구상에서 '월남공화국'이 사라지고 수백만 명의 보트피플이 동중국해에서 물고기 밥이 된 비극을 목격하고도 대한민국이 처한 오늘의 위기를 실감하지 않는다거나 이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역사의 죄인'이 되고 마는 것이다.
세상이 비록 평안타 할지라도 전쟁을 잊으면 반듯이 위기를 맞는다고 깨우쳐 준 옛 선인들의 가르침인 '天下雖安(천하수안) 忘戰必危(망전필위)', 국민 모두는 이 여덟 글자를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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