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개발 한 대포동 미사일 스켓치북한의 미사일 이란 수출 상담이 9월초 6자회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그림/globalsecurity.org^^^ | ||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인 대포동2 미사일 수출 및 핵탄두 공동개발을 위해 이란과 상담 중에 있다고 일본 언론을 인용 로이터통신이 수요일 보도했으며, 미 시엔엔 방송 인터넷 판도 6일 로이터통신 기사를 받아 보도했다.
일본 언론 보도는 이란은 핵무기를 개발하기 위한 상업용 핵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란은 계속해서 핵무기 개발 계획은 없다고 부인하면서 단지 상업적 목적을 위한 프로그램만 있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통신은 일본의 대표적 보수 신문인 산케이(産經)신문은 북한에 정통한 군사 소식통의 말을 받아 북한은 부품을 이란에 수출하고 이란은 테헤란 근처 공장에서 대포동 미사일을 조립할 계획을 세웠고 거의 1년 가까이 협상을 거쳐 금년 10월 중순경에 합의에 도달할 것 같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만일 이란이 사정거리 5천 5백에서 6천 킬로미터, 탄두무게 1톤, 2단계 추진 로켓, 길이 2.4m의 대포동 2 미사일을 확보한다면, 유럽의 목표물까지 타격 할 수 있다.
글로벌 시큐리티 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대포동 2 미사일(TD-2)은 1987년부터 개발이 개시됐으며, 김정일은 "만일 우리가 이 대포동 미사일을 개발한다면 두려울 것이 아무 것도 없다. 미국 새끼들은 우리를 괴롭히지 못할 것이며, 죽기 아니면 살기 식으로 우리는 재빨리 화성6호(대포동 2)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란은 지난 달 북한이 1993년 최초로 발사실험을 하고 사정거리 1,000km인 노동 1호를 기반으로 사하브3 탄도미사일 시험을 마쳤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노동 1호는 지금까지 이란, 시리아, 파키스탄으로 수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미국은 북한에 대해서 우선 핵 개발 프로그램을 완전히 해체하라고 압력을 가해 왔으며, 이 문제 등 북한 문제 현안을 풀기 위해 오는 9월초 베이징에서 6자 회담을 개최하려하고 있는 시점에 북한의 미사일 수출문제가 사실로 확인될 때에는 6자회담의 의제 설정 및 해법에 적쟎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미사일 수출은 현금이 고갈된 북한에게 외화 획득의 중요한 원천이며 북한이 파키스탄과 같은 중동지역 국가들에게 미사일 거래를 해왔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며. 미국 관리들은 핵 연료봉 재처리를 해 이미 한 두 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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