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에너지솔루션즈, LG엔솔 ESS BMS케이블 300억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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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에너지솔루션즈, LG엔솔 ESS BMS케이블 300억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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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부터 4년간 공급…ESS 시장 본격 진입

삼기에너지솔루션즈가 LG에너지솔루션과 ESS(에너지저장장치)용 BMS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300억 원으로, 연간 수십만 개를 4년간 공급하며 2025년 6월부터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전기차 수요 둔화로 업황이 조정되는 상황에서 ESS 시장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SS는 전력망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 향상에 핵심적인 설비로,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되는 분야다.

BMS 케이블은 배터리 셀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연결해 온도·전압·전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과열·과충전·과방전 등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ESS용 배터리는 대형 구조 특성상 장거리 케이블이 필요해 제품 성능과 경량화가 중요하다.

삼기에너지솔루션즈가 공급하는 ESS용 BMS 케이블은 특허 출원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무게를 약 90% 줄이고, 절연필름 소재를 활용해 부피도 기존 대비 90% 수준으로 축소했다. 유연성이 높아 배터리 모듈과 팩 설계 시 공간 활용도를 개선할 수 있으며, 고객 요구에 맞춰 길이를 확장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조 공정 단순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곽동식 기술연구소장은 “BMS 케이블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수 조 원대로 추산되며, 현재 ESS와 완성차 관련 개발 과제를 다수 진행 중”이라며 “추가 수주에 따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3년 2월 기업공개(IPO) 당시 배터리 전장부품 사업 진출 계획을 밝힌 뒤, 같은 해 3월 정관 변경을 통해 관련 사업 목적을 추가했다. 이어 2023년 8월에는 FF-PCB(Flat Flexible PCB) 케이블 관련 특허를 출원하며 기술 기반을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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