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여의도봄꽃축제로 북새통으로 변할 여의도한강공원에 몰리는 인파를 분산시키고,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봄 향기를 가득 담아갈 수 있도록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잠실~뚝섬~여의도까지 운행하는 유람선을 증편하고, 12개 승강장에서 수상관광콜택시도 함께 운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반복되는 일이지만 봄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 주변은 수십만대의 차량들로 인해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하고,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도 봄꽃축제를 즐기는 일부 느림보 운전자들로 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지기도 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람선 증편 및 수상관광콜택시 운행을 통해 시민고객 편의를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오는 8일부터 잠실선착장을 출발해 뚝섬선착장을 경유하여 여의도선착장에 도착하는 유람선을 평소보다 3편 증편하여 축제의 흥겨움이 바래지 않도록 시민 고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매표는 당일 오전 11시부터 21시 30분 까지 잠실이나 뚝섬 선착장을 직접 방문하면 되고 출발시간은 13:40, 16:40, 19:40 3편이 증편된다. 요금은 어른 11,000원, 어린이 5,500원이다.
또한, 강바람에 물위에 떨어진 벚꽃잎들 사이로 백만불짜리 한강야경을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뷔페유람선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9:30에 운행되며, 여의도를 출발해 ~밤섬 ~성산대교까지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조명이 아름다운 성산대교가 최고의 볼거리로 꼽히며, 여의도 쪽으로 돌면 국회의사당과 벚꽃들이 어우러진 조명쇼를 감상할 수 있다. 요금은 어른 55,000원, 어린이 33,000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C&한강랜드(3271-6900)이나 홈페이지(www.cn-hangangland.co.kr)를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기다릴 필요없이 휴대폰 한통이면 벚꽃이 만발한 여의도 한강을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수상관광콜택시는 10척중 5척이 정원이 7인승에서 10인승으로 증원되면서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45,200원, 뚝섬에서 여의도까지 39,400원으로 편안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가 있다.
이용예약은 콜센터(1588-3960)을 통해 12개 승강장에서 여의도 봄꽃축제 행사장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오후 10시 30분까지 운행한다.
요금 및 선착장 안내는 자세한 문의는 즐거운서울(☎ 1588-3960)이나 홈페이지(www.pleasantseoul.com)를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각종행사에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공원이용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며, 4월말이면 새롭게 개장하는 반포한강공원의 1,140m 최장길이로 밤하늘에 수 놓을 달빛 무지개분수, 해질녘 한강변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낭만적인 콘서트와 재즈공연을 만날 수 있는 무대가 있는 달빛광장 등이 봄꽃축제 만큼이나 또 하나의 한강 축제공간 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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