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일 위원장^^^ | ||
북 미사일 발사는 기정사실화 돼가고 있다. 남은 것은 실패냐 성공이냐 일 뿐, 발사자체를 취소하거나 연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북의 미사일 발사에 대하여 한.미.일은 UN 안보리 즉각 소집방침을 합의한 가운데 일본은 자위대에 "요격명령"을 하달 한 상태인데 반하여 중국과 러시아는 대북제재에 대체로 미온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북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중대보도'를 통하여 '평화적 위성' 발사에 반대하는 한. 미. 일에 강력한 항의와 함께 요격에 나선 일본에 대하여서는 '불벼락을 안길 것" 이라는 경고와 위협을 하고 있다.
한편, 북 미사일 발사와 관련, 우리 정부는 이를 기정사실로 보고 대비에 착수했으며 이 명박 대통령도 빠르면 4월 4일 오늘 중 발사도 가능 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
그런데 북에서는 미사일발사가 임박한 시점에 고위간부들의 '줄초상'사태가 발생하는 괴이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무언가 벌어지고 있지 않나?"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일자 노동신문은 북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과 내각 부총리를 역임하고 노동당 함경남도 도당위원회 책임비서로 있던 푸라하 공대 출신 홍성남이 사망하여 김정일이 화환을 보내고 김영남을 비롯, 조명록, 김영일, 김영춘, 리용무, 리영호, 김정각, 김일철, 전병호 등 군부와 장성택 등 당 고위층을 포함한 장례위원 명단을 발표 했다.
같은 날 인민군 105 탱크사단장과 820전차군단장을 역임한 전기련 인민군 상장의 사망사실이 보도 되는가 하면 3일자 노동신문에는 '국가과학원 후보원사 겸 교수 강현진의 사망에 김정일이 깊은 애도와 함께 화환을 보냈다고 보도 됐다.
그런데 이들의 사망 시기는 물론, 장소 면에서 볼 때 사망자 중 전기련이 사망한 곳은 알 수 없으나 홍성남과 강현진은 미사일 발사장이 있는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와 인접한 함경남도라는 사실이 전적으로 우연인지 여부를 두고 그 연관성에 의문을 품게 된다.
여하튼, 북의 미사일은 성패를 불문코 금명간 발사 될 것이다. 이때 김정일의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는 어떤 모양이 될지는 아직은 모른다.
다만 ▲ 발사 성공의 경우, ▲ 발사실패의 경우, ▲ 발사 후 요격에 의한 파괴의 경우, 각각의 손익계산서는 크게 다를 수 있지만 어떤 경우가 됐건 김정일 정권은 ① 국제사회의 제재 및 불신에 직면, ② 외부로부터 식량 에너지 등 원조 단절 ③ 3~5억 $ 낭비에 따른 내부적 반발로 대박보다는 쪽박을 차게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미사일 발사에 실패 할 경우 김정일의 지도력이 급격히 쇠퇴하여 후계구도가 무너지고 궁극적으로는 체제붕괴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본다.
따라서 북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단기적으로 '대박'을 노렸을지라도 중장기적으로는 '쪽박'이 될 가능성이 크고 궁극적으로는 패망의 '피박과 독박'을 쓰게 될 것으로 점칠 수도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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