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로켓장착 수일내 발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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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로켓장착 수일내 발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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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강력 경고, 긴장 고조

 
   
  ^^^▲ 북한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일본정부는 27일 안전보장회의를 열어 자위대법에 의한 탄도미사일 파괴조치 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했다--아사히
ⓒ Reuters^^^
 
 

북한이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 위치한 로켓 발사대에 장거리 미사일로 보이는 로켓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은 물론 일본도 경고하고 나서 국제사회의 긴장이 감돌고 있다.

한국, 유엔, 미국, 일본은 북한의 이른바 광명성 2호 발사는 유엔 결의안 1718호 위반이라고 일찌감치 말한바 있어 더욱 긴장감이 팽배해지고 있다.

한국정부는 26일 미국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이든 위성이든 실제 발사를 하게 되면 이는 지역 안보에 도전이라며 강력한 경고를 발하고 있으니 이에 대한 뾰족한 저지 수단이 없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다루기가 까다로운 북한의 로켓 발사는 대북정책을 다듬고 있는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첫 시험대인 셈이다.

로이터(Reuters)통신은 미국의 관리들의 말을 인용, 현재 2단계까지만 구성된 미사일이 목격되고 있으며, 탄두나 인공위성이 실릴 로켓 상단 부분은 덮개로 가려져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미국의 엔비시(NBC)방송은 발사 자체는 수일 내에도 이뤄질 수 있는 상태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 일본의 교도통신도 미국과 일본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북한이 대포동 2호로 여겨지는 탄도미사일을 무수단리 기지 발사대에 장착했다고 보도하고 이에 일본 정부도 미사일 요격명령을 하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의 발사여부가 국제적인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정부는 북한의 로켓 발사 예고와 관련 27일 안전보장회의를 열어 자위대법에 의한 탄도미사일 파괴조치 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은 전했고, 마이니치 신문은 익명의 한국군 정보통을 인용 북한은 빠르면 28일 미사일 발사 준비를 마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보수 신문인 산케이는 일본 정부는 북한 로켓 발사에 대비 30일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PAC3)을 수도권 3곳, 도호쿠(東北)지역 2곳의 자위대 기지에 배치하고 2개 지역에 각각 1개의 요격통제 지휘소를 운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를 방문 중인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장관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게 되면 그에 따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며 6자회담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북한의 그 같은 도발적 행동이 간과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후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미국 정부는 무력과 같은 극한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하고 이는 명백한 유엔 결의안 1718호 위반이며, 또한 그것은 호전적 행위이며 이 지역 안보에 도전이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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