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일부 정상화 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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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성공단 일부 정상화 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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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분계선 통화, 통행 승인

^^^▲ 북한은 오늘 남측으로 귀환하는^^^
개성공단 통행 문제가 일부 정상화됐다. 16일 오전 9시 반쯤 귀환에 대한 북측 동의서가 남측으로 전달됐다.

북측은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 전달한 문건에서 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귀환하지 못한 인원에 대한 통행을 동의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늘 새롭게 귀환을 요청한 인원에 대해서도 군사분계선 통화를 허용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주 금요일에 귀환하지 못한 230여 명은 오늘 오후 3시에, 지난주 토요일에 돌아오지 못한 190여 명은 오후 4시에 귀환할 예정이다. 또, 오늘 돌아올 예정이었던 27명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세차례로 나뉘어 귀환한다.

이로써 지난 13일 금요일 개성공단 육로통행이 차단되면서 시작됐던 남측인원 억류논란은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그러나 오늘 방북하기로 예정된 인원은 650여 명에 대한 통행 동의서는 아직 전달되지 않았다.

북측은 동의서를 전달하면서 왜 귀환자에 대해서만 통행승인을 했는지 그리고 공단 방문자에 대해서는 통행승인을 할 것인지 여부 등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이 말했다.

통일부 이종주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정부 입장을 꾸준히 전달하고 비공식적으로 입장 표명도 했다"며 "북측이 반응을 보인 것은 특별히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측인원의 귀환을 허용하고 개성공단 방문을 허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개성에 체류중인 인원이 남측으로 빠져 나오면 공장 관리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기업인들의 우려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오늘 오전 현재 개성에 체류중인 남측 인원이 725명인데 예정대로 453명이 빠져 나오면 오늘 오후에는 272명이 체류하는 결과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오늘 귀환 예정자 453명 가운데 상당수는 귀환하지 않고 개성에 체류하는 쪽을 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기업 대표들은 지금 이시간 도라산 출입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와 관련한 우려감을 표명하고 북측에 대해 조속한 통행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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