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만한 아들 놈 데리고 오는 아줌니들! 뜨 아~ 정말 뜨 아~ 입니다.
척 보기에도 알거 다 알만한 놈을 몽땅 훌렁 벗고 돌아 댕기는 여탕에 손잡고 오다니요?
대체 뭔 생각으로 저리 큰 놈과 같이... 내참~ 참내 알다가도 모를 일... 쯔쯔쯧
일케 큰 애 하나 들어오면, 여탕 분위기 묘해집니다.
놈은 놈대로 바쁘게 눈 돌아가죠.
나체들은 나체대로 그 놈 안 보이는 구석으로 도망가든지, 아님 대충 끝내고 나가버립니다.
근데도 어무이 되는 아줌마는, 자기 때 다 밀 때까지 아들을 그냥 내버려 둡니다.
심심한 그 놈은, 여기 저기 누드화 감상에 여념이 없게 되구요, 어린놈이 벌써부터 까질 껀 다 까졌죠, 게다가 빠딱 성을 낸 모습이라니...
정말 장난 아닙니다. 증말 짜증 지대로 거든요.
제발 여탕엔 여자만 출입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쪼매난 놈도 달릴 건 다 달리지 않았습니까!
요샌 초딩 만 되어도 알건 다 압니다요.
아들 두신 아줌마들 제발 각성 좀 합시다. 다시 함 부탁합니다.
남탕에 어린 여아를 데리고 오는 아버지도 물론 각성하세요.
여탕은 여성에게! 남탕은 남성에게!
- 남탕풍경 -
면도거품을 묻히고 있는 어른 옆에서 초딩 녀석이 오줌발을 갈긴다.
“아무데서나 갈기면 어째!”소리 지른다.
요 녀석이 “다른 사람들도 다 싸던데요 뭘” 대꾸다.
아이 아버지로 보이는 40대가 “임마! 그건 탕 속이지 너 처름 탕 밖은 아니야”
아이는 탕 속으로 다시 들어온다.
조금 전에 시원하게 볼 일을 본 나는 탕에서 슬그머니 몸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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