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익 유튜버, ‘윤 대통령의 마지막 저항’ 지지 :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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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 유튜버, ‘윤 대통령의 마지막 저항’ 지지 :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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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FP통신 인터넷 해당기사 일부 갈무리 

탄핵된 대한민국 대통령의 거주지로 이어지는 거리에 진을 친 시위자들은 경찰을 향해 악의를 품고, 수사관들이 윤 대통령 체포 영장을 집행할 준비를 하는 동안 모호한 음모론을 늘어놓았다고 AF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통령직이 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계엄령 제정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탄핵되기 전까지 ‘반국가적 요소’(anti-state elements)와 ‘선거 사기’(electoral fraud )가 나라를 괴롭힌다고 주장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지지할지 여부는 대한민국 헌법재판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에 대한 ‘내란’(insurrection) 혐의에 대한 조사가 심화되고 있는데, 징역 또는 사형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인기 유튜버들’의 부추김을 받은 소수의 ‘우익 지지자들’은 윤석열이 체포를 피하려고 시도하는 동안 그의 곁을 떠나기를 거부하고 있다.

1일 한 연사는 탄핵 반대(anti-impeachment) 플래카드를 든 군중에게 “대통령의 계엄령 선언은 현재 이 나라를 파괴하려는 반국가 세력을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라고 선언했다.

극우의 사랑을 받는 논란의 목사 전광훈은 유튜브에서 지지자들에게 체포 영장의 ‘부당함에 저항’하기 위해 모이라고 촉구했다. 전광훈은 “(체포) 영장은 완전히 무효이며, 국민의 저항권은 헌법보다 우선한다”고 말했다.

16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신해식은 수백 명이 모인 이 집회에서 중심인물로 나서 윤 대통령을 옹호하기 위해 ‘국민군’(army of the people)을 결성하자고 촉구했다. 신해식은 “국민들이 말했다”며 대통령의 해임을 지지하는 사람이 더 많이 나온 것은 “좌파가 만들어낸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분노한 군중과 윤석열의 거주지 사이에는 짧은 경찰 대열이 있었고, 지지자들은 그가 체포되지 않도록 방어하는 데 열의를 보였다고 AFP는 전했다.

FP는 “(한국에서는) 민족주의적 감정과 강렬한 반공주의로 가득 찬 음모론자들의 분노는 종종 자유주의 정치인들을 향하는데, 이들은 남한을 붕괴시키기 위해 북한과 결탁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하고, “밤이 되자 (윤석열지지) 군중은 평양에 대한 반대 입장을 상징하는 형광봉(glowsticks)과 미국 국기를 흔들었다”고 소개했다.

67세 임현화씨는 경찰이 1월 6일 (체포 영장) 마감일 전에 어둠 속에서 움직일까 봐 두려워 윤의 집 앞에서 하룻밤을 지냈다며, 추웠고 지쳤지만, 그들이 무엇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굳건히 버텨야 한다“면서 ”경찰이 국가 최대 야당을 운영하는 "공산주의자들"로부터 진군 명령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고 AFP가 전했다.

통신은 ”윤 대통령은 계엄령 선언에서 그런 주장을 암시했다. 구체적으로는 4월 야당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압승한 과정에서 공산 세력이 한국의 투표 시스템을 침투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는 것으로 위에 언급한 임현화 씨의 말도 대통령의 말과 같다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따라, 2024년 12월 3일 밤, 군인들은 국회뿐만 아니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도 파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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