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랜드, LED회사 인수 추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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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랜드, LED회사 인수 추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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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인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비

에너랜드(대표이사 장인철)는 오는 31일 개최될 정기주총에서 정관상 사업목적 변경을 통해 신규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주총에서 논의될 주요 신규사업분야는 ▲LED 및 LCD디지털 전자/조명기기 사업 ▲홈시큐리티 관련산업 ▲국내외 항공운송사업 ▲집단에너지 및 대체에너지 사업 등이다.

에너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 결산과 맞물려 기존사업을 재정비하고 경쟁력이 있는 신규 사업을 보완해 수익구조 강화와 신성장동력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규사업들은 회사 재무상황과 규모를 고려해 투자조건을 조율하고 있다”며 “철저한 사업성을 검토한 후 최종적인 사업진출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주총 후 에너랜드의 사업구조는 추가되는 신규사업을 비롯해 지난해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진출한 DDS사업, 일본 IPS사업, 중국사업군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에너랜드 장인철대표이사는 “기존사업부문 중 세계경제환경변화 등에 대응해 경쟁력이 없는 분야는 과감히 구조조정하고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통령비서실 행정비서관 출신인 변종인씨를 신규 이사로 영입하는 등 인력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랜드는 대체에너지사업, 대테러, 보안솔루션, 해외부동산개발사업 등을 주력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5월 최대주주가PMG로 변경된 후 중국 메탄올사업, 미국 피부미용 제품 공급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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